민주당 경선 출마 이유 밝혀
뉴스로=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5천만 촛불 민심과 시대정신의 요구를 혁신과 대통합으로 이끌겠습니다!”
민주당 대선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최성 고양시장이 <나는 왜 대권에 도전하는가>를 출간했다. 최성 시장은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으로, 노무현 정부 17대 국회의원으로 일하며 겪은 국정 운영 시스템과 재선 시장으로 민생 현장을 뛰며 느낀 민심과 광화문 촛불 현장에서 마주한 시민들의 외침을 통해 우리나라가 앞으로 가야할 길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고 말한다.
저서의 1장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촛불민심, 그리고 시대정신’에서는 국정농단(國政壟斷])으로 대한민국을 큰 혼란에 빠뜨린 박근혜-최순길 게이트의 실체를 파헤치며, 박근혜 대통령의 조속한 퇴진과 이후의 비상시국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2장 ‘차기 대통령의 책무과 대선공약’에서는 전국 5천만의 촛불민심과 지금 대한민국이 원하는 시대정신에 따른 차기 대선 공약을 구체적으로 얘기하며,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계승,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한다.
3장 ‘한반도의 북핵안보위기! 차기 대통령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서는 평화통일특별시 고양의 비전과 한반도 평화통일 10대 정책, 4장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인권 문제 해결과 유엔 평화인권기구의 대한민국 유치 필요성’에서는 북한 핵문제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 방안과 이옥선 할머니의 생생한 호소문을 함께 실었다.
또 5장 ‘청년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에서는 대한민국 청년의 현실과 이들의 주거, 일자리 조성을 위한 청년 스마트타운과 통일 한국 실리콘밸리에 대한 구상을 엿볼 수 있다.
<나는 왜 대권에 도전하는가>는 북핵 위기와 IMF 외환 위기를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에서 극복했던 경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외교부 장관 재임 시절 통일외교안보 분야 국회의원으로 토론을 벌인 순간들, 촛불명예시민혁명이 발생한 이후 촛불광장을 비롯한 역사적 공간에서 직접 제안하고 실천했던 기록을 담고 있다. 특히 QR코드를 통해 당시의 생생한 연설과 강연, 발언 영상 등 역사적 현장을 발견할 수 있다.
최성 시장은 “촛불 민심에 나타난 시대정신을 읽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사회정의, 평화로운 한반도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책임을 감당하고자 이번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권에 도전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 세대가 끝난 다음에도 대한민국은 계속되어야하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는 지금의 시대와 달라야 하기 때문이다. 20년 정치 경험을 녹여낸 '준비된 대통령', ‘평화와 청렴의 대통령’이 되고자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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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시절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한 최성 시장
<꼬리뉴스>
“국가지도자 5가지 리더십 갖춰야” 최성시장
그는 시대정신을 온전히 받들기 위해서 국가 지도자는 5가지 리더십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한다.
첫째, 국가지도자는 북핵 위기, 전쟁 위기, 제2의 IMF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평화경제 리더십’이 필요하다. 특히 최성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통일철학과 평화사상의 계승자이자 소장학자로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통일 방안과 햇볕정책을 입안했고, 역사상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둘째, 국가지도자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친일 청산, 독재 청산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결과가 지금 나타나고 있다. 광장의 촛불 민심은 대한민국이 썩었다, 불공정하다, 노력해봤자 성공의 기회가 없다며 좌절하고 분노했다. 피로써 이룩한 87년 민주주의가 이런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사회를 만들고자 한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이제는 절차적 민주주의를 넘어 실질적 민주주의로 가야한다.
셋째, 국가지도자는 청렴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촛불혁명을 계기로 국가 지도자에게는 청렴이 가장 큰 덕목이 되었다. 정치와 재벌의 유착, 권력형 부정부패를 몰아내고 청와대, 검찰, 경찰, 국정원을 혁신해야 한다. 그는 청와대와 국회 그리고 고양시에서 20년 넘게 정치와 행정의 경험을 쌓았으며, 정치인으로서, 공직자로서 철저히 검증되었다고 자부한다.
넷째, 국가지도자는 국민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우리 사회는 남북 갈등, 이념 갈등, 지역 갈등, 계층 갈등, 세대 갈등 등 다양한 갈등이 자리 잡고 있다. 갈등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지만 갈등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면 관리 비용이 높아지고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주범이 된다. 다양한 갈등 요소를 해결하는 대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 최성은 재선 시장이 되는 과정에서는 전국 최초로 야5당과 시민사회단체 단일 후보로 당선되었으며, 20년이 넘는 정치 인생을 ‘혁신과 대통합’이라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매진해왔다.
다섯째, 국가지도자는 준비되고 유능한 리더십이 중요하다. 그는 ‘자치분권 개헌’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극복하고 지방자치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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