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사이트 4월 13일 마감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법륜스님이 백악관앞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청원운동(請願運動)에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다.
최근 워싱턴 DC를 방문한 법륜스님은 백악관 앞에 직접 나가 촬영한 동영상을 통해 청원사이트 ‘We the People’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법륜스님은 동영상에서 “따뜻한 봄날이 됐지만 아직 봄이 오지 않은 곳이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다”라고 말하고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대화 북미대화가 약속이 되었다. 이제 정말 봄이 올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법륜스님은 “우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북미간 정상회담을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축하하며 이번 회담이 65년간 지속된 정전협정을 끝내고 평화협정으로 바꿔서 한반도가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되도록 백악관 청원운동에 참여하자”고 서명 방법을 소개했다.
지난달 14일 시작된 백악관 청원사이트 서명 운동은 한달간 10만명이 넘으면 백악관이 60일 이내에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表明)하도록 돼 있다. 4월 13일 마감되는 청원운동은 31일 현재 3만 6천여명으로 목표의 35%에 머물고 있다. 이제 기간이 2주도 안남은만큼 좀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요청되고 있다.
서명은 국적,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 세계 누구라도 서명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아래 청원 사이트를 열고 이멜 주소 등 개인 이름을 넣고 ‘sign now’ 를 누릅니다. 이후 자신의 메일로 들어온 메일에서 "Confirm your signature by clicking here."을 눌러서 서명을 완료하면 된다.
백악관 청원사이트
정토회 지도법사이자 평화재단, JTS, 좋은벗들 이사장인 법륜스님은 지난 20일 워싱턴민주평통의 초청으로 평화통일 공감포럼 ‘법륜 스님의 평화, 통일 이야기’를 열었다.
‘즉문즉설’ 설법으로도 잘 알려진 법륜스님은 이번 포럼에서 한반도에 전쟁의 위험이 없어지고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포괄적인 관점을 펼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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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법륜스님 뉴욕 등 21개 도시 ‘즉문즉설’ 해외강연 (2016.9.3.)
9월5일부터 26일 유럽 미주에서 ‘희망세상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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