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 16일부터 업무 시작... 서울 사무소는 유지
(서울=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13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로 이전을 완료하고 16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서귀포시 제2청사(서귀포시 신중로55)를 리모델링해 들어서게 될 새 사무실에는 동포단체지원부, 교육지원부, 차세대사업부, 한상사업부, 홍보문화부, e-한민족사업부 등 8개 부서가 함께 이전하게 된다.
재단 측은 제주이전에 따른 재외동포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금 자리인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 4층에 13명의 직원을 잔류시키고 서울사무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부서별 2~3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서울사무소는 한국에 입국해 재단을 방문하는 재외동포들의 민원처리와 제주본부를 연결하는 연락사무소의 역할을 맡게 된다.
한 이사장은 “올해로 21년을 맞은 재외동포재단은 동포사회와 한국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는 만큼 제주이전에 따른 재외동포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는 한편, 국제도시 제주도와의 상생협력 방안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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