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 나가는 바람에 나흘째 아무일도 못하다가 가까운 곳 몰에 13일 드디어 전기가 들아와 오랫만에 세언협 사이트에 들어왔습니다. 곳곳에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2등급 정도의 허리케인이 올랜도를 쳤는데도 피해가 생각보다 큰 것으로 보입니다. 허리케인의 반경이 크고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기 때문입니다. 4등급을 맞은 마이애미 서쪽 동네의 여러곳이 아직 물에 잠겨 있습니다.

 

그제 어제 오늘 집 주변에 나뭇가지를 청소했더니 삭신이 쑤십니다. 내일 목요일까지 전기가 안 들어오면 21년만에 원치않는 휴간을 하게 될 듯합니다. ㅎㅎ 그러나 큰 피해가 없는 것을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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