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몽골 경제에 생길 수 있는 위험 요소 중 하나가 국제자금세탁 방지 기구 FATF의 “회색 리스트” 분류에 들어갈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몽골은행과 재무부과 판단하고 있다. “회색 리스트” 관리 대상이 되면 상업 은행의 주 경유 은행과의 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신용등급 하락 및 국제투자 유치에 지장이 생기는 등 위험이 생길 수 있다. 이전에 몽골이 “회색 리스트” 관리 대상으로 분류 당시 “HSBC”, “Citibank” 등 대형 국제 은행들이 은행간 경유 서비스를 중단한 적이 있었다. 정부 측에서는 FATF의 “회색 리스트” 관리 대상으로 분류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단계별 조치를 실행하기 시작했다. 내년 1월에 아시아태평양 지부에서 자문한 지침에 따라 실행한 조치에 대해 보고를 할 예정이다. 몽골이 “회색 리스트” 관리 대상으로 분류될지는 2019년 10월에 열릴 FATF의 회의에서 결정된다.
[gogo.mn 2018.12.12.]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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