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부총리 O.Enkhtuvshi이 관장하는 지진재난방지위원회가 올 한 해 동안 업무에 대한 통합 보고를 하여 내년 연간 계획을 확정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1개월간 조사 자료에는 울란바타르시 인근 지역에 총 873회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2017년에 비해 200회나 많은 수치이다. 지진 주요 발생지는 Emeelt, Khustai, Avdar 산골짜기를 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Mungunmorit, Zuun kharaa 지역의 지진 발생 빈도가 예년과 비교하면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은 이전의 7.1 지진 당시 갈라진 지역이며 앞으로 자세한 연구 조사를 하여 울란바타르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예방 대책을 마련하여 내진 강도 재평가를 해야 한다는 것이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 의견이다.
현재 사용 기한이 만료되어 내진에 부적합한 건물, 단지를 철거하여 신축하는 등에 총 12억8천만 투그릭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보고가 있다. 내진 설계를 위한 예산을 정부 예산에 반영하여 그 외에도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여 국가안보위원회에 보고서를 올릴 것을 부총리가 지시하였다. 전국에 현재 사용 중인 6,627동의 아파트 중 1,051동이 사용에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내진도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내진이 부족한 1,051동 중 455동을 전문감독청에서 사용 불가 판정을 한 상태이다. 내년에는 재난 대책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 및 재난 대책 시민 교육, 실습, 재난 발생 시 대책 관리 등을 위한 40여 건의 조치를 한다고 정부 언론공보실에서 보도하였다.
[news.mn 2018.12.24.]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