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몽골 가계 수가 연평균 15000가구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현재 90만여 가구가 되었다. 2017년 통계에 따르면 몽골 총 인구 88.5천 가구 중 39만 가구가 울란바타르시에 거주하고 있다는 조사 자료가 있다. 수도로 몰린 인구 대이동으로 인하여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이를 극복하려는 방안으로 경제 활성화와 토지 개발 계획을 촉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몽골 토지 개발 계획에 따른 경제 계획은 2017년부터 활성화 중이며 이를 통하여 인구 밀도를 분산하고 지방에서 수도로 향하는 신규 유입을 대처하기 위해서 동 계획이 중요하다. 지난주에 건설도시계획부, 토지개발지적국에서 최근 몽골 토지 개발 계획 및 몽골 21개의 도지사에게 통보하였다. 동 계획은 토지 개발 계획을 경제 개발과 인구 밀도와 연관시키는 정책을 중요시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산업 단지, 자유 무역 지대, 광산 개발에 따른 인구 밀도 분산을 위한 정책들을 실행 중이다. 상기 계획이 실행될 경우 울란바타르시에서 11.7천 가구를 경제 활성화 지역으로 이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방 개발 계획을 통하여 7만 가구를 지방으로 이주시킬 수 있으며 산업단지 조성과 경공업 단지 개발을 통하여 30.4천 가구를 이주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중공업 개발 지역으로 12.5천 가구를 이주시킬 계획이며 축산업 개발 정책 실행 결과 3.1천 가구가 수도에서 지방으로 이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 계획이 실행될 경우 울란바타르 시의 인구가 40%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방 개발을 따른 사업들과 서비스 산업도 지방으로 분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news.mn 2019.02.18.]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