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에서 2018년 12월 28일에 상정한 “밀레니엄 챌린지 협약”에 대해서 몽골 국회에서 지난달 31일 회의에서 논의하여 확정하였다. 미국 밀레니엄 챌린지 코퍼레이션과 2014년 12월에 몽골 정부와 협약을 하도록 결정했으며 2018년 7월 27일에 서명하였다.
협약서는 8조 6별첨 부록으로 구성되며 사업 자금 및 세금 감면, 계약 성과 평가 및 당사자의 의무 등을 규정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미국 밀레니엄 챌린지 코퍼레이션에서는 350백만 달러를 몽골 정부에 무상 지원한다. 동 협약을 실행하기 위한 의무로 몽골 측에서는 사업 총 자금 중 15% 이상을 책임져야 하며 몽골 측에서 사업 자금 충당을 위하여 차관과 지원금, 무상 지원, 정부 예산 등에서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력 사업 자금으로 울란바타르시 물 공급 확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하수 개발 및 공급량 증대, 관련 인프라 구축, 정수 시설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 폐수를 정화하여 재활용하는 물을 발전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할 경우 물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으며 동 사업 진행 시 울란바타르시 물 공급량이 약 68백만 삼제곱 미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외에도 몽골의 물 관리 정책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montsame.mn 2019.02.22.]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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