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 투자하거나 몽골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Invest in Mongolia center”가 오늘 개소식을 했다. 정부 청사 제2관 즉, 노동복지부와 광산중공업부 건너편에 위치하는 독일 국제협력기구(GIZ) 건물에 위치하는 동 센터의 개소식을 열어 외교부 장관 D.Tsogtbaatar, 주몽골 독일 대사 Stephan Duffel, 국가개발청의 B.Bayarsaikhan 청장이 축하 인사를 하였다. 개소식에 국제기구들과 주몽골 대사관들 관계자, 투자 업체들의 대표들 외에도 원스톱 서비스 센터의 지원 업무를 위한 기관인 국가등기소, 국세청, 외국인관리청의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외교부 장관 D.Tsogtbaatar가 개소식 인사말에서 “외국 투자자들에게 지원하는 정부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통합하여 일부 서비스 지원 기간을 단축했으며 외국 투자자들에게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속하고 열린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동 센터의 목표임을 강조하였다. 지난해에 몽골에 대한 외국 직접 투자 규모가 19억 달러였으며 외국 투자의 대부분이 광산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 외국 투자를 광산 외의 분야에 분산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식품, 가죽 가공, 가족 제품 생산 등에 투자 유치를 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면, 육류 수출이 지원한 결과 2018년에 육류 수출이 2014년 대비 30배 증가하였다.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투자 시장이 있는지에 대한 것인데 몽골의 경우 광산 분야 다음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가 농업 분야로 보고 농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제안하고 있다. 개소식에서 외국인관리소 소장 D.Murun이 “동 센터에서 외국관리소에서 2~3명의 직원이 상주하여 보양트오하에 있는 외국인관리소 본청과 연락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확인서를 발급하는 일을 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꼭 본청으로 안 가도 되는 것이다. 올해 초에 몽골에 19000명의 외국인 투자자가 등록된 상태이며 외국인 투자자 수가 늘고 있다”고 하였다. 투자 원스톱 서비스 지원 센터에서 외국 투자 법인 등록 및 법인명 신고, 추가 변경, 확인서, 투자자 카드 등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세무 지원 및 세금 외의 지원 사항에 관한 법률 자문, 정보를 제공하며 온라인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 개소식에서 국가개발원과 세계은행 그룹, 국제금융기구 간에 협약서를 체결하여 진행 중인 투자 정책, 농업 분야의 투자 유치 지원 사업에서 몽골 투자 환경 개선 방안,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투자 환경 보고서는 2018년에 출간되었다. 투자자 권익 보호 위원회의 비서실장 겸 실무단 역할을 국가개발원이 수행을 맡게 되었으며 국가개발원에서 투자자 민원 및 의견 청취를 위한 온라인 사업에 착수하였다.
[monysame 2019.02.25.]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