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nkhbayar가 ‘물 먹고“, L.Batjav은 “김칫국” 신세.jpg

 

국회의원 선거 42선거구의 재선거에 몽골 인민혁명당의 대표 N.Enkhbayar가 제일 먼저 출마 선언을 하는 것으로 선급했다면 미리부터 준비 중이었던 L.Batjav가 무소속 후보는 선거 무산으로 “김칫국” 신세가 되었다.
헌법위원회에서 “국회의원 42선거구에서 국회의원 재선거 일정을 통보할 때 선거법을 위반했다.”라는 이유로 사실상 해당 선거구에서 재선거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법률을 제정하는 이들은 현행법에 대한 법률 환경, 기간 등을 모두 고려하여 재선거 일정을 정했을 것인데 이를 인민혁명당 대표가 미리 계산하지 못하고 선급하게 출마 선언을 한 것이다.
재선거가 진행되지 않는 것이 정권을 잡고 있는 세력에 유리하다. 인민당의 모당이었던 몽골 인민혁명당에서는 N.Enkhbayar가 경쟁하기로 했던 것은 총리 U.Khurelsukh에게는 “불리”한 조건이었다. 즉, 재선거에 현재 정권을 잡고 있는 당의 간부가 인민혁명당 대표에게 질 경우 그 후유증은 꽤 오래 갈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정권을 잡고 있는 세력은 N.Enkhbayar를 국회의 입성을 막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하다. 밖에서도 이처럼 하는 그인데 안에 들이게 되면 위험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법률가 L.Batjav는 작년 연말부터 헨티 아이막에서 일하게 되면서 비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했으며 소셜네트워크에서도 인지도 있는 인물이다. 그동안 비용을 얼마나 들였는지 모르겠지만 미리부터 김칫국을 마신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곧 2020년 총선이니 다가오니 기회가 아직 남아 있는 셈이다.
[news.mn 2019.05.28.]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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