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3월 6일 금요일, 몽골 현지에는 새벽부터 하염없이 눈발이 휘날렸다.
날씨가 미친 년 널 뛰듯 하는 몽골 상황을 새삼스레 탓할 수는 없으련만,
이런 날 새벽부터 달음박질하는 외국에서의 인생길은 참으로 고달프다.

보통 4월 중순이 돼야 강 얼음이 녹는 몽골 상황이고 보면,
그야말로 몽골의 따뜻한 봄은 아직 한~~~~~참 멀고 멀기만 하다.

아아, 고국에서의 내가 살던 고향의 봄이 사무치게 그립다.
내친 김에, 향후의 기록 보전을 위해 사진을 굳이 올려 둔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교통 정리에 나선 몽골 경찰 오른쪽으로 울란바토르 호텔이 보인다.  (2015. 03. 06).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지난 2012년 10월 14일 일요일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헐려 영원한 종말을 고한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Vladimir Ilich Lenin=Влади́мир Ильи́ч Ле́нин, 1870. 04. 22 ~ 1924. 01. 21) 동상 자리에 들어 선 다시도르진 나차그도르지(Dashdorjiin Natsagdorj=Дашдоржийн Нацагдорж, 1906. 11. 17 ~ 1937. 06) 몽골 시인의 동상에도 눈이 덮였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몽골 외교부 청사에도 눈이 쌓였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몽골 외교부 청사 건너편에 자리 잡은 이탈리아의 탐험가로서 동방견문록을 남겼던 마르코 폴로(Marco Polo, 1254. 09. 15 ~ 1324. 01. 08) 동상에도 눈이 덮였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개팔자가 상팔자라는 말을 떠올리게 만든 몽골 견공(犬公)이 눈밭에서 뼈다귀를 뜯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몽골 정부 종합청사에도 눈이 덮였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아침 강의 진행을 위해 몽골인문대학교 캠퍼스로 들어서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아침 강의 진행을 위해 몽골인문대학교 캠퍼스로 들어서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3학년 재학생들이 한국어 의미론 (韓國語 意味論 =Semantics=Утгазүй, үгсийн сангийн судлал) 2월말 시험을 치르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3학년 재학생들이 한국어 의미론 (韓國語 意味論 =Semantics=Утгазүй, үгсийн сангийн судлал) 2월말 시험을 치르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국의 시(詩)]첫눈



글 : 노천명(盧天命, 본명은 기선=基善, 1911년 9월 1일 ~ 1957년 6월 16일)
발 췌 : Alex E. KANG

은빛 장옷을 길게 끌어
온 마을을 희게 덮으며
나의 신부가
이 아침에 왔습니다


사뿐사뿐 걸어
내 비위에 맞게 조용히 들어왔습니다


오래간만에
내 마음은
오늘 노래를 부릅니다
잊어버렸던 노래를 부릅니다


자-, 잔(盞)들을 높이 드시오
빨간 포도주(葡萄酒)를
내가 철철 넘게 치겠소


이 좋은 아침
우리들은 다 같이 아름다운 생각을 합시다


종도 꾸짖지 맙시다
아기들도 울리지 맙시다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 |
  1. SAM_7749.JPG (File Size:91.2KB/Download:6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5 몽골 어린이 공원은 녹지로만 사용 file 몽골한국신문 22.05.31.
74 몽골 셀렝게 아이막은 높은 수준의 대비 상태에 진입하여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2.
73 몽골 진도 3.7의 지진이 항흐 솜을 흔들어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2.
72 몽골 도로교통개발부의 한 전문가가 돈세탁과 행운의 번호판 판매에 관여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2.
71 몽골 아동수당은 부모 소득의 50% 이상이고 계좌에서 직접 공제해야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2.
70 몽골 Kh.Nyambaatar는 정치인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할 수 있는 법안을 철회할 것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2.
69 몽골 담배 건강과 경제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생산성을 빼앗아...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2.
68 몽골 S.Amarsaikhan 부총리, 전문가 조직으로 구성된 작업 그룹이 앞으로 식품 안전 분야에서 검사 시행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2.
67 몽골 L.Enkh-Amgalan 장관, 몽골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세계 기업이라면 누구나 올 수 있어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2.
66 몽골 어린이날 선물 한 세트에 설탕 412g 함유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2.
65 몽골 오늘부터 시외 대중교통 요금 인상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2.
64 몽골 교통혼잡은 모든 사람이 차를 소유하는 경향에 따라 발생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2.
63 몽골 국경 수출기지를 통과하는 석탄 트럭의 수는 760대에 이르러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2.
62 몽골 전기요금 정부 지원 중단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2.
61 몽골 Erdenet이나 Oyu Tolgoi 같은 광산을 개방해야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2.
60 몽골 문화적 공격 No. 52, 흔적도 없는 여행의 원칙 또는 책임 있는 여행자는 누구인가?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3.
59 몽골 음식 배달의 새로운 문화 확산을 위한 'FreshPack' 애플리케이션이 이달 4일 출시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3.
58 몽골 6월 4일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무료법률상담의 날 진행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3.
57 몽골 몽골과 카자흐스탄의 무역과 경제 관계를 확대하고 공동 로드맵에 합의하는 데 초점을 맞춰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3.
56 몽골 국내선 항공편 제한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