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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리포트]사상 최고의 감동, 몽골 여자 레슬링 이야기 | |||||||||||||||
몽골 여자 레슬링 수헤 체렌치메드 선수, 제31회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기 대회에서 금(金)메달 노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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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Mongolia)=Break News GW】 3월 7일 토요일 미국 ESPN의 팀 알. 폴리(Tim R. Foley) 기자가 몽골 아마추어 여자 레슬링 자유형 종목의 수헤 체렌치메드(Sukhee Tserenchimed=Сүхээ Цэрэнчимэд) 선수와 관련한 감동 어린 특집 기사를 사진과 함께 상세히 실었다. 같은 체급의 대한민국 선수들은 바짝 긴장해야 할 듯 하다.
☞ESPN은 Entertainment and Sports Programming Network의 약자로, 미국 월트 디즈니 컴퍼니 산하 케이블 텔레비전 네트워크이다. 스포츠 방송과 이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24시간 방송하는 방송국이다.
몽골 아마추어 여자 레슬링 자유형 종목의 수헤 체렌치메드(Sukhee Tserenchimed=Сүхээ Цэрэнчимэд) 선수의 승승장구를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이에, 본 기자가 한글 번역으로 전재한다. 사상 최고의 감동, 몽골 여자 레슬링 이야기 몽골 여자 레슬링의 침데(Chimdee) 선수, 국제 레슬링 최강팀 국가의 여자 영웅(Heroine)이 되다 침데(Chimdee)는 매트에 레퍼리가 다가오자 꼼짝 하지 않고 서 있었다. 레프리에 의해 매트 한 가운데로 불려 나간, 몽골에서 온 132파운드 체중의 이 레슬링 선수는 알았다는 듯 자신의 머리를 상하로 움직이더니, 4분의 1정도 웅크려 앉아, 자신의 양손으로 모두 세 번의 우레와 같은 타격을 자신의 다리 쪽으로 꽂아 넣었다. 두 번의 타격은 자신의 양 허벅지 쪽이었고, 한 번의 타격은 자신의 후반신 쪽이었다. 다리 타격과 동시에 이뤄진 침데(Chimdee)의 경기장 입장은 자신의 조국 몽골에 대한, 몽골 유목민들에 대한, 그리고 금세기(今世紀) 동안 경기 개시 전에 동일한 모션을 연출하던 몽골 레슬링 선수들(모두 남자임)에게 마음을 담아 올리는 일종의 송가(頌歌, Ode) 의식인 듯했다 처음으로 출전한 2014 세계 여자 레슬링 선수권 대회 결승전에서, 수헤 체렌치메드(Sukhee Tserenchimed=Сүхээ Цэрэнчимэд)라는 긴 이름을 가진 당시 19세의 일명 침데(Chimdee)라는 이 몽골 여자 선수는, 몽골의 이 다리 타격의 파워를 추억하는 순간을 스스로 만끽하는 동시에, 금세기(今世紀) 동안 몽골 국민들이 연출했던 고전적인 이 다리 타격을 몽골 여자들도 몽골인들의 자산으로서 활용해 왔었다는 것을 지구촌 사람들에게 여실히 보여 주었다. 요컨대, 이 순간은 몽골의 전통 레슬링과 세계에 공인된 레슬링 두 종목 공히 더 이상 성별(性別)을 구분하는 차원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입증해 보이는 순간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주말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막되는 세계 여자 레슬링 컵 대회에 참가한, 침데(Chimdee)가 주장으로 이끌고 있는, 몽골 여자 레슬링 국가 대표 팀이 이번에 몽골 최초로 세계 타이틀을 차지해 과연 조국 몽골 국민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까? 침데(Chimdee)와 같은 몽골 여자들이 레슬링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기회가 항상 가능했던 것은 아니었다. 지구촌 각 국가의 레슬링협회가 여자 레슬링 후원을 개시한, 제28회 2004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경기 대회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레슬링을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고 나서야 비로소 가능해졌던 것이다. 올림픽 출전이 가능해지기 이전에, 몽골을 포함한 기타 개발 도상 국가 여자들은 스포츠 접근 불가의 인생으로 분류됐다. 막대한 예산과 지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역사적으로 일본과 중국이 여자 레슬링 분야의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잡아 오는 한편, 최근 수 년 동안 실력의 급성장을 이룬 몽골 여자 레슬링 팀의 모습은 여자 레슬링의 진흥은, 여자 레슬링이 가장 필요한 국가, 요컨대 여자들이 사회적 기동성과 경제적 기동성을 발휘할 기회가 적었던 국가들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 주었다. 연합 세계 레슬링 (스포츠 국제 연맹)의 최근 연구 조사 결과를 보게 되면 레슬링이, 빈약한 자원을 가진 쪽에 기동성 측면의 의미 심장한 상승 효과를 도출해내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스포츠 참여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지구촌의 여자들에게 직접적이고도 의미 심장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레슬링 종목은 초기 비용이 극히 적거나 아니면 아예 필요하지 않기에, “이기면 너 해 봐. 지면 때려치우고!” 식의 선수들의 실력주의를 실질적으로 양산하는 대회 출전과 같은 장벽이 거의 없다. 돈과 장비의 가치는 과잉주의를 지양하는 스포츠 분야에서는 무의미하다. 이번 주말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막되는 세계 여자 레슬링 컵 대회는 조직을 위해서는 일종의 축하 행사일 터이다. 양성 평등 결핍이라는 조롱을 받던 레슬링의 올림픽 경기 종목 안에 여자 자유형의 두 체급이 추가 된 것이다. (남자 레슬링 자유형과 동일하게 모두 여섯 체급이 됨). 지난 수 개월 동안, 스포츠계에서는 지구촌 각 국제 연맹에 여자 프로그램을 추가하라는 압력을 가한 바 있다. 지난 주에는, 한 때 여러 레슬링 도입만큼은 힘들 것으로 여겨지던 이란이, 재킷과 벨트를 착용하는 스포츠 형태인 여자 벨트 레슬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스포츠계와 지구상에서의 성공 스토리가 있긴 하나, 몽골의 여자 레슬링 선수 침데(Chimdee)의 성공 스토리만큼 빛나는 성공 스토리는 드물 듯하다. 침데(Chimdee)는 자신의 체급에서 세계 상위에 당당히 랭크된 몽골 여자 레슬링 선수이다.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끼여 있는, 몽골은 자급 자족으로 삶을 꾸려온 남성들의 민간 전승이 스며 있는 국가이다. 칭기즈칸의 땅 몽골의 기풍은유목민의 강인함과, 탄력성과 교묘함으로 무장해 한때 지구 절반의 영토를 정복했던 조상들에 대한 역사적인 자부심으로 요동치고 있다. 레슬링은 남성적인 몽골 문화의 중심에 둥지를 틀고 있다. 몽골 제국 시절, 몽골 황제들은 효용성과 레슬링 경기에서의 용맹성을 바탕으로 장군들을 선발해 활용하곤 했다. 몽골 현지에는 아직도 레슬링 스타일과 유사한 부흐(Bukh)라 알려진 몽골의 씨름이 존재하며, 몽골 국내로의 축구와 농구 종목의 유입에도 불구하고, 이 부흐(Bukh)는 몽골 현지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이다. 그러나, 대중적인 스포츠인 부흐(Bukh)는 아직도 남성들의 전유물이다. 침데(Chimdee)는, 가끔 공해가 심해지기도 하는, 지극히 추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성장했다. 침데(Chimdee)의 아버지는 침데(Chimdee)가 7살 때 세상을 떠났고, 침데(Chimdee)의 어머니는, 침데(Chimdee)가 10대 시절에 거의 늘 편찮긴 했어도, 침데(Chimdee)를 매너 있고, 강인하게 키워냈다. 몽골 국민들은 챔피언 말(馬)을 고를 때처럼, 레슬링 선수들을 선발할 때 혈통을 중시한다. 침데(Chimdee)의 아버지는 시골 출신의 레슬링 챔피언이었기에, 2000년대 초반에 소녀가 처음으로 레슬링을 접했을 때, 침데(Chimdee)의 어머니는 친딸 침데(Chimdee)를 신뢰해 친딸 침데(Chimdee)가 매트에서 성공의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여겼다. "저는 늘 저의 아버지의 레슬링 이야기를 듣곤 했어요" 침데(Chimdee)의 말이다. "레슬링이 두렵긴 했어요. 하지만, 저는 아버지처럼 되고 싶었어요. 저의 어머니도 그렇게 원하셨고요." 침데(Chimdee)의 본능적인 속내를 알아 차린 뒤, 침데(Chimdee)의 어머니는 친딸 침데(Chimdee)의 손을 잡고, 침데(Chimdee)를 동네 레슬링 클럽으로 데리고 갔다. 그 후 수 년 동안 동네 레슬링 클럽은 침데(Chimdee)의 제2의 집이 되었다. 매트 위에서 오늘도 침데(Chimdee)는 자신만의 독특한 무자비성과 유연성을 섞어 상대 선수들을 압도하는데, 바로 이 무자비성과 유연성의 조화가 고국에서 침데(Chimdee)를 시장성 있는 스타로 만들어 주는 원천이다. 침데(Chimdee)는 상대 선수들을 압도적인 엉덩이 압력으로 요리해, 검비(Gumby=찰흙 인형 만화 캐릭터) 스타일의 능력으로 상대 선수들을 위험 상황으로 몰아 놓은 뒤 상대 선수들이 절망 속에서 몸부림치게 만든다. 지난 2013 세계 청소년 레슬링 선수권 대회 결승전에서, 그 당시 18살이었던 침데(Chimdee)는 상대 선수의 다리 공격을 받았으나 자신의 엉덩이 부분의 뾰족한 가장자리로 맞서, 자신의 다리를 노리는 상대 선수에 대해 역(逆) 텀블링을 몇 번이나 거듭 시도해 빠져 나왔다. "침데(Chimdee)는 제가 눈 여겨 본 강인한 레슬링 선수 중 한 명입니다." 다바도르지 아사쇼류(Dagvadorj Asashoryu) 몽골 레슬링 협회 회장의 말이다. "침데(Chimdee)는 훈련 벌레인데다가 강력한 선수입니다. 침데(Chimdee)의 올림픽 금(金)메달 획득이 가능하다는 게 우리들의 생각입니다." 지난 수 년(年) 동안, 일본 제68대 요코즈나(横綱, 스모 천하 장사)로 가장 널리 알려진 아사쇼류(Asashoryu=朝靑龍)는 몽골 여자 레슬링의 진흥과 성공을 위해 연맹 자금 미화 수 백만 달러를 쏟아 부었다. 280 파운드의 우람한 체격을 자랑하는 몽골 부흐의 예전 챔피언 출신인 그는 올림픽에서의 금메달 획득의 의미를, 조국에 바치는 영광 외에도, 여자 레슬링 선수들의 몽골 문화 속에서의 삶 개선을 위한 방법으로 자신은 간주하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몽골 국민들은 피를 흘리면서 레슬링 경기를 합니다." 아사쇼류(Asashoryu)의 말이다. " 레슬링 선수들은 몽골 국민들을 사랑하고, 몽골 국민들은 레슬링 선수들을 사랑합니다." 조국 몽골에 대한 자부심과 조국 몽골을 즐겁게 해 주겠다는 염원 그리고 조국의 찬란한 유산(遺産, legacy)이 침데(Chimdee)의 외적 동기 유발의 한 복판에 깊숙이 둥지를 틀고 있다. "레슬링이 없었더라면 저는 결코 세계를 보지 못했을 겁니다." 침데(Chimdee)의 말이다. "저의 인생은 레슬링을 위한 겁니다. 저의 바람은 저의 어머니와 조국 몽골이 자랑스러움을 느끼게 만들어 드리는 겁니다." 자신의 허벅지 타격 후, 침데(Chimdee)는 경기장 한 복판으로 걸어 나갔고, 경기 개시 휘슬 소리와 동시에 상대 선수 쪽으로 돌진했다. 침데(Chimdee)는 매트에서 교묘한 동작을 연출하는가 싶더니, 상대 선수의 경솔한 공격을 유도해 내고는, 자신의 메가톤급의 엉덩이 압력으로 상대 선수를 사정 없이 찍어 눌렀다. 6분 동안 침데(Chimdee)는 구르고 돌고, 밀고 당기면서 경기를 지배했고, 경기 종류 직후, 레퍼리는 12-3으로 승자가 된 침데(Chimdee)의 손을 높이 치켜 들었다. 지난 2014년 벌어진 이 경기에서의 승리로, 침데(Chimdee)는 세계 대회에서 금(金)메달을 획득한 역대 두 번째 몽골 여자 선수로 단숨에 등극했다. 침데(Chimdee)의 빙그레 띤 옅웃음이 장난 섞인 웃음으로 전환되려는 찰나, 침데(Chimdee)의 손에는 조국 몽골의 국기가 쥐어졌고, 침데(Chimdee)는 실내 체육관을 한 바퀴 질주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경기장 관중석에 운집한 5,000여 명의 우즈베크 국민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에 묻혀버리는가 싶었던 침데(Chimdee)는 어느 순간 자기 진영 쪽으로 곧장 내달아 자신을 지도했던 코치진(陳)을 감싸 안으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세계 대회 금(金)메달리스트에다, 세계 랭킹 1위에다, 최근 "최우수 여자 선수"로 선정돼 조국 몽골에서 스타로 떠오른 침데(Chimdee)는 새로운, 더 큰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 "제가 원하는 목표는 올림픽 금(金)메달입니다." 침데(Chimdee)의 말이다. "제 바람은 제 조국 몽골이 저를 자랑스러워하게 만들고, 레슬링이 제 가족의 삶 속에 유지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몽골이 제게 선물로 준 이 스포츠와 모든 것을 사랑합니다." 침데(Chimdee)는 향후 18 개월 동안 제31회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기 대회 준비에 나선다. 이번 주말 침데(Chimdee)는 몽골 여자 레슬링 국가 대표 팀 주장으로 세계 여자 레슬링 컵에 출전해 몽골 여자 레슬링 국가 대표 팀의 염원인 첫 번째 종합 우승을 노린다. 대회 참가를 마치면, 침데(Chimdee)는 고국으로 귀환해, 신체 강화, 유연성 배양, 테크닉 향상을 위한 긴 시간의 훈련을 소화하게 된다. 아울러, 침데(Chimdee)는, 지구에서 강인한 레슬링 선수들 가운데엔 여자들도 존재하고 있고, 바로 이 여자들이 언젠가는 그것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20년(年)전만해도 결코 짐작하지도 못했을 법한 몽골 남녀 국민들이 침데(Chimdee)와 몽골 여자 레슬링 국가 대표 팀을 위해 베풀기로 되어 있는 며칠 동안의 이런 저런 연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조국 몽골을 위해서, 우리들은 다가오는 제31회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기 대회에서 몽골의 새로운 레슬링 여자 영웅(Heroine)을 만들어 내고 싶습니다." 아사쇼류(Asashoryu)의 말이다. "침데(Chimdee)가 몽골 국민들을 위한 여자 영웅(Heroine)이 될 수 있으리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English language The Best Story About Mongolian Women's Wrestling You'll Ever Read Mongolian wrestler Chimdee has become a national hero -- and a major international wrestling powerhouse Chimdee stands still as the referee approaches the mat. Summoned to the center, the 132-pound wrestler from Mongolia bobs her head in recognition, drops into a quarter squat and with both hands lands three thunderous slaps to her legs; two to her thighs and one to her hindquarters. Chimdee's leg-slapping entry is an ode to her home country of Mongolia and the nomadic herdsmen and wrestlers (all men) who have enacted the same motion before every match competed for centuries. In her first world championship final, in 2014, the 19-year-old nicknamed Chimdee -- her full name is Sukhee Tserenchimed -- finds the moment to recall this power and show that Mongolian women have co-opted this centuries old leg-spanking as their own, that wrestling in Mongolia and worldwide was no longer gender-specific. But as the Women's World Cup of wrestling kicks off in St. Petersburg, Russia, this weekend, does Chimdee have what it takes to lead her team to a world title and into the hearts of her fellow Mongolians? Mongolian women like Chimdee didn't always have the opportunity to wrestle. It wasn't until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voted the sport of wrestling into the 2004 Olympic Games in Athens that national wrestling federations began to support women's wrestling. Prior to Olympic involvement, women in Mongolia and other developing nations were relegated to lives absent of accessible sports. While Japan and China have historically dominated women's wrestling with big budgets and regional programs, over the past several years the development of the Mongolian team has shown that the growth of women's wrestling is making an impact where it's needed most -- nations with few opportunities for social and economic mobility for women. A recent study commissioned by United World Wrestling (the international federation for the sport) found that wrestling makes a direct and significant impact on disadvantaged women around the world, offering those with the fewest resources a substantial opportunity for significant upward mobility. Because wrestling has little or no start-up costs, there are few barriers to entry, which then essentially creates an athletic meritocracy. Win, you start. Lose, you don't. Money and equipment are of little value in a sport stripped of excess. This weekend's Women's Wrestling World Cup in Russia is a celebration of sorts for the organization. Once ridiculed for a lack of gender equity, wrestling recently added two Olympic weights in women's freestyle (for six total, the same as men's freestyle), and over the past few months, the sport has pushed international federations around the world to add women's programs. Last week, Iran, once thought to be intractable when it came to women wrestling, added a women's belt wrestling program -- a style of the sport that includes a jacket and belt. There are success stories across the sport and the globe, but few sparkle as bright as that of Chimdee, the world's top-ranked wrestler in her weight class. Squeezed between Russia and China, Mongolia is a country steeped in the folklore of self-reliant, masculine men. The land of Genghis Khan, Mongolia's ethos swirls with nomadic toughness and a historical pride in ancestors who once conquered half the earth armed with little more than resilience and cunning. Wrestling sits at the center of that macho Mongolian culture. In the time of the Mongol Empire, Khans would choose generals based on their efficacy and courage in wrestling competition. That wrestling style, known as Mongolian Bukh, exists today and, despite incursions from soccer and basketball, remains the country's most popular sport. However popular, Bukh is still only practiced by men. Chimdee was raised in Ulaanbaatar, the often-polluted and desperately cold capital city of Mongolia. Her father died when she was 7 and her mother, sick for much of her teens, raised her to be mannered and tough. Like they do with champion horses, Mongolians believe in bloodlines when choosing wrestlers. Chimdee's father had been a champion wrestler from the countryside, so when wrestling was first offered to girls in the early 2000s, Chimdee's mother trusted that her daughter had a chance at success on the mat. "I was always hearing about my father's wrestling," Chimdee said. "Wrestling scared me, but I wanted to be like him and so did my mother." Following her instincts, Chimdee's mother grabbed her daughter's hand and marched her into a local wrestling club. Over the next several years the club became her second home. On the mat today Chimdee dominates opponents with a unique blend of brutality and flexibility, that has made her a marketable star at home. Chimdee controls opponents with withering hip pressure and frustrates them with a Gumby-esque ability to squirm out of danger. In the 2013 Junior World finals, Chimdee, then 18, met the leg attacks of her opponent with the pointy edge of her hip and sent the outmatched grappler tumbling back over her own legs again and again. "She's one of the toughest wrestlers I've ever seen," said Mongolian Wrestling Federation president Dagvadorj Asashoryu. "She works hard and is strong. We think she can be an Olympic champion." Over the past several years, Asashoryu -- most noteworthy as the 68th Grand Yokozuna of sumo -- has poured hundreds of thousands of dollars of the federation's money into the development and success of women's wrestling in Mongolia. The imposing 280-pound former wrestling champion says that in addition to national glory he sees the quest for Olympic gold as a way to improve the lives of women wrestlers in Mongolian culture. "Mongolians bleed wrestling," Asashoryu said. "Wrestlers love the Mongolian people and they love their wrestlers." The national pride and the desire to please a nation and its legacy sit at the center of Chimdee's external motivations. "I would never have seen the world without wrestling," Chimdee said. "My life is for the sport of wrestling, and I want to make my mother and country proud." After cuffing her thighs, Chimdee marches to the center and on the whistle lunges toward her opponent. She's crafty on the mat, luring her challenger into ill-advised attacks, only to wallop her with a megaton of hip pressure. For six minutes she swirls and spins, pulls and yanks, and at the end of the match her hand is raised as the winner 12-3. With her victory back in that 2014 match, Chimdee becomes only Mongolia's second-ever women's world champion. Smiling to the point of giggles, Chimdee is given the flag of her country and asked to run around the gymnasium. An audience of 5,000 Uzbek men envelop her with applause, and she gushes as she runs to hug her coaches. A world champion, ranked No. 1 in the world and a celebrity at home (she recently won recognition as "Best Female Athlete"), Chimdee remains focused on new, larger goals. "I want to be an Olympic champion," she said. "I want to make my country proud of me and to keep wrestling in my family. I love this sport and everything it and Mongolia has given to me." Chimdee will have 18 months to prepare for the Rio Games. This weekend she'll lead a Mongolian squad into the World Cup in what they hope will become their first team title. Afterward she'll go home and spend countless hours strengthening her body, increasing her flexibility and working on her technique. She'll also spend a few days here or there being toasted by the Mongolian men and women who 20 years ago would never have known that living among the nomadic herdsman and world-famous wrestlers were women who would one day prove, like them, to be among the toughest wrestlers on the planet. "For our country, we want to make a new wrestling hero in Rio, " Asashoryu said. "For Mongolians, I think Chimdee can be that hero."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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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3/09 [01:30]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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