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인민당 U.Khurelsukh 대표는 6개월 전 '600억, 중소기업 관련 2명 공천 불가'라고 발표했다. 발표 직후 인민당 사무총장인 D.Amarbayasgalan의 조언,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재 몽골 인민당의 후보인 Ts.Munkhtsetseg은 "이것은 몽골 인민당과 국가 모두 정화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상세히 설명하면서 U. Khurelsukh 대표의 성명을 공식화했다.
그러나 반년 뒤 어린이날인 6월 1일 국회의원 선거 후보가 확정되자 몽골 국민은 다시 몽골 인민당 U.Khurelsukh 대표에게 속은 것이 분명해졌다. 후보자 중 28명은 중소기업 대출을 받은 유명한 국회의원이다. 그중에는 현직 국회의원인 N.Uchral이 있다. 아버지 명의로 등록된 "훈누"LLC는 중소기업 자금으로 9억5,000만 투그릭의 대출을 받았다. 이 정보가 공개되어 몽골 인민당 U.Khurelsukh 대표와 당을 비난하자 N.Uchral는 몽골인들에게 "오늘 대출을 상환할 것"이라고 질책했다. N.Uchral은 용감하고 용기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국회의원으로 자리 잡았으며 그 후 시간이 흘렀다.
모두 49명의 국회의원이 중소기업자금 불법 대출과 연관되어 있으며 이 중 28명이 현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출마했다. 몽골 인민당 U.Khurelsukh 대표는 아직 이 문제에 대해 명확한 견해를 밝히지 않았으며 몽골 인민당은 당원들에게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이면서 부정적인 기억을 자극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단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 공약에는 '중소기업'이나 중소기업 펀드의 자금 지원, 개발, 증액에 관한 조항이 단 한 것도 들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앞서 밝힌 대로 "중소기업은 몽골 인민당의 금기 대상"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도로교통부 장관이자 국회의원인 Ya.Sodbaatar는 중소기업 자금에서 두 번의 대출을 받았으며 현재 몽골 인민당의 선거를 이끌고 있다. 몽골 인민당 D.Amarbayasgalan 사무총장도 중소기업 부정대출로 의회 선거에 출마 자격이 없었다. 그러나 D.Amarbayasgalan 사무총장은 Ya.Sodbaatar 국회의원과 함께 몽골 인민당 선거의 축을 이끌고 있으며 10월 지방선거를 통해 울란바타르 시장직에 임명될 것으로 합의했다는 소문이 있다. Ya.Sodbaatar 국회의원은 몽골 인민당이 선거에서 과반수를 차지하면 부총리직에 임명될 것이라는 보도도 있다.
반면 민주당은 기업 면책특권 지원과 중소기업, 산업 지원을 위한 구체적 조항을 공약에 포함했다. 예를 들어, 민주당의 10대 과제는 '모든 종류의 대출에 대한 한 자릿수 금리'이다. 지역개발, 산업, 농업, 농작물 생산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화된 서비스를 갖춘 중소기업은행이 설립된다."라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몽골 인민당으로서는 이번에 '방황하는 범죄자'라는 완벽한 표현은 중소기업 관련 구체적인 목표를 공약에 담지 않은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실제로 28명의 중소기업 불법 대출 관련자가 국회의원 선거 후보에 지명된 것으로 알 수 있다.
[news.mn 2020.06.09.]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