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Mongolia)=Break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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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8일 수요일, 몽골 군인의 날 겸 몽골 군대 창설 94돌을 맞아, 몽골
정부의 공식 몽골 군인의 날 겸 몽골 군대 창설 94돌(매년 3월 18일) 기념식이 3월 18일 수요일 오전, 정부 고위
관계자와 몽골 군 관계자들이 자리를 같이 한 가운데 울란바토르에 소재한 몽골국립문화궁전에서
거행됐다.
▲2015년 3월 18일
수요일, 몽골 군인의 날 겸 몽골 군대 창설 94돌을 맞아, 몽골 정부의 공식 몽골 군인의 날 겸 몽골 군대 창설 94돌(매년
3월 18일) 기념식이 3월 18일 수요일 정부 고위 관계자와 몽골 군 관계자들이 자리를 같이 한 가운데
울란바토르에 소재한 몽골국립문화궁전에서 거행됐다. (사진=몽골 정부
언론공보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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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는 1921년 3월 18일에 몽골의 독립 영웅 담딘 수흐바타르 장군(General
Damdin Sukhbaatar, 1893~1923)이 창설한 기마 부대를 현대 몽골 군대의 효시로 보고 이 날을 1947년부터 해마다 몽골
군인의 날(뒤에 남성의 날이라는 의미도 추가)로 기념하고 있다.
몽골 정부가 해마다 기념해 온 몽골 군대의
날은 지난해 2011년부터 '몽골 군인의 날'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올해 2015년 3월 18일 수요일은 몽골 군인의 날 겸 몽골 군대 창설
94돌이 된다.
실상, 1920년대에 수흐바타르 장군이 이끄는 몽골 기마 부대는 러시아 백군 및 중국 정규군과
전투를 벌여 빛나는 전과를 올렸고, 1939년과 1945년에는 일본제국주의에 맞서 대일 군사 작전을 벌였다고 역사는 전하고
있다.
한편, 2015년 몽골 군인의 날 겸 몽골 군대 창설 94돌을 맞아,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President of Mongolia Tsakhiagiin Elbegdorj=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은 3월 18일 수요일, 몽골군의 군 수뇌부 인사들을 몽골
정부 청사로 초치,
접견하고 환담했다.
▲몽골
현지의 2015년 몽골 군인의 날 풍경.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President of Mongolia Tsakhiagiin
Elbegdorj=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 앞에 몽골군의 군 수뇌부
인사들이 도열해 있다. (사진=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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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President of Mongolia
Tsakhiagiin Elbegdorj=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은 국방수비대 지휘
사령관 직책(소장급)에 이시. 라친자브(Sh. Lkhachinjav) 준장을 임명하고, 소장으로
진급시켰다.
▲몽골
현지의 2015년 몽골 군인의 날 풍경.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President of Mongolia Tsakhiagiin
Elbegdorj=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이 몽골군의 군 수뇌부 인사를 전격적으로
단행했다. (사진=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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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육군 감사관 페. 도르지수렌(P. Dorjsuren) 대령, 국가비상관리국장 테.
바드랄(T. Badral) 대령, 중앙정보국 부국장 에스. 에르데네(S. Erdene) 대령 등 세 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켰다.
▲몽골
현지의 2015년 몽골 군인의 날 풍경.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President of Mongolia Tsakhiagiin
Elbegdorj=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이 몽골군의 군 수뇌부 인사를 전격적으로
단행했다. (사진=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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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현지의 2015년 몽골 군인의 날 풍경.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President of Mongolia Tsakhiagiin
Elbegdorj=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이 몽골군의 군 수뇌부 인사를 전격적으로
단행했다. (사진=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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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President of Mongolia Tsakhiagiin
Elbegdorj=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은 이시. 라친자브(Sh.
Lkhachinjav) 소장, 페. 도르지수렌(P. Dorjsuren) 준장, 에스. 에르데네(S. Erdene) 준장에게 직접 계급장을
수여했다.
▲몽골
현지의 2015년 몽골 군인의 날 풍경.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President of Mongolia Tsakhiagiin
Elbegdorj=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이 몽골군의 군 수뇌부 인사를 전격적으로
단행했다. (사진=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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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language
President Confers Senior Military
Ranks
On the occasion of the 2015
Mongolian Soldier’s Day, President of Mongolia Tsakhiagiin Elbegdorj decreed to
confer the rank of Major General to Head of General Authority for Border
Protection, Brigadier General Sh. Lkhachinjav.
Also, the rank
of Brigadier General was conferred to auditor of the Armed Forces, Colonel P.
Dorjsuren, Head of Nation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 Colonel T. Badral and
Deputy Director of Central Intelligence Agency, Colonel S.
Erdene.
President Elbegdorj handed the senior
military ranks to Sh. Lkhachinjav, P. Dorjsuren and S.
Erdene.
Mongolian
language
Цэргийн дээд цол
хүртээв
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Ц. Элбэгдорж цэргийн дээд цол хүртээх тухай зарлиг гаргаж Хил хамгаалах ерөнхий
газрын дарга, Хилийн цэргийн командлагч, бригадын генерал Ш. Лхачинжавт хошууч
генерал цол олгов.
Мөн Зэвсэгт хүчний ерөнхий хянан шалгагч, хурандаа П.
Доржсүрэн, Онцгой байдлын ерөнхий газрын дарга, онцгой байдлын хурандаа Т.
Бадрал, Тагнуулын ерөнхий газрын дэд дарга, хурандаа С. Эрдэнэ нарт бригадын
генерал цол тус тус хүртээлээ.
Цэргийн дээд цол хүртсэн Ш. Лхачинжав, П. Доржсүрэн, С.
Эрдэнэ нарт 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Ц. Элбэгдорж цолыг гардуулан өгөв. Онцгой
байдлын ерөнхий газрын дарга Т. Бадрал гадаадад томилолттой байгаа юм байна.
또한, 몽골 현지의 올해 2015년 몽골 군인의 날인 3월
18일 수요일, 오흐나긴 후렐수흐 몽골 부총리(Deputy Prime Minister of Mongolia
Ukhnaagiin Khurelsukh=МУ-ын Шадар Сайд Ухнаагийн Хүрэлсүх)도 몽골 군인들에 대한 몽골 현지의
2015년 몽골 군인의 날 기념 축하
인사를 발표했다.
▲몽골
현지의 2015년 몽골 군인의 날 풍경. 몽골 현지의 올해 2015년 몽골 군인의 날인 3월
18일 수요일, 오흐나긴 후렐수흐 몽골 부총리(Deputy Prime Minister of Mongolia
Ukhnaagiin Khurelsukh=МУ-ын Шадар Сайд Ухнаагийн Хүрэлсүх)도 몽골 군인들에 대한 몽골 현지의
2015년 몽골 군인의 날 기념 축하 인사를 발표했다. (사진=몽골 정부
언론공보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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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정부 언론공보실이 언론 보도 자료로 배포한 오흐나긴 후렐수흐 몽골
부총리(Deputy Prime Minister of Mongolia Ukhnaagiin Khurelsukh=МУ-ын Шадар Сайд
Ухнаагийн Хүрэлсүх)의 2015년 몽골 군인의 날 기념 축하 인사 전문을 몽골어 원문과 함께
싣는다.
☞몽골 부총리
축하 인사 전문
남성 군인의 임무를 띠고 조국 앞에서 임무 수행 중인 군인들,
국가재난관리국 남성 여러분 모두에게 “몽골 군인의 날”을 맞아 축하의 인사를 전해
드립니다.
이 날은 조국 몽골의 독립을 위해 귀중한 생명, 뜨거운 피를 아낌없이 바치며 싸웠던
시절의 군인들과, 조국이 부를 때 언제든지 달려나갈 채비가 되어 있는 애국자들을 위한
날입니다.
조국 몽골을 위해 지칠 줄 모르게 매진하는 명예롭고, 책임
있는 공무원 여러분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부디, 맹세와 충성에 불타는 군인 공무원 여러분 모두의 비범함과 명예가
더욱 돋보여 빛나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바입니다.
오흐나긴 후렐수흐 몽골 부총리
드림
Mongolian language
Шадар сайд
мэндчилгээ
дэвшүүллээ
Эр цэргийн албанд мордож эх орныхоо өмнө үүрэг
хүлээсэн Зэвсэгт хүчний дайчид, Онцгой байдлын бие бүрэлдэхүүн болоод нийт
эрчүүд та бүхэндээ "Монгол цэргийн өдөр"-ийн баярын мэндийг
дэвшүүлье.
Энэ өдөр бол эх орны тусгаар тогтнолын төлөө алтан
амь, бүлээн цусаа хайрлалгүй тэмцсэн үе үеийн цэрэг эрсийн болон эх орон дуудсан
цагт бэлэн байх эх орончдын өдөр
юм.
Монгол Улсын төлөө цуцалтгүй зүтгэх нэр хүндтэй,
хариуцлагатай албанд тань амжилт хүсэж талархал илэрхийлье. Өргөсөн тангарагтаа
үнэнч цэргийн албан хаагчид та бүхний суу алдар
бадартугай.
Монгол Улсын Шадар сайд Ухнаагийн
Хүрэлсүх
덧붙이자면, 몽골은 2000년대에 들어와서 미국 본토에 벌어진 9.11 테러 이후에 미국의 요청으로 이라크에
군대를 파병한 초기 33개국 중의 하나가 되었으며, 최근엔 소수 정예군의 유엔평화유지군 파견 활동을 통해 러시아와 중국의 두 강대국 사이에 끼어
지정학적으로 열세일 수밖에 없는 몽골의 운명을 꿋꿋하게 극복해 나가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출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내외가
지난 2010년 6월 시에라리온에 파견 중인 몽골군을 격려한 바 있다. (사진=몽골 정부
언론공보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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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3월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한
조너선 애들턴 당시 주몽골 미국 대사가 몽골군에게 국제안보지원군(International Security Assistance Force) 메달을
수여했다. (사진=몽골 정부 언론공보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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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몽골군은 탱크 50대, 기동화 자주포 100문, 보병용 전투 장갑차
및 병력 수송용 장갑차 100대, 대공용 기동화 무기 450문, 기타 전투 장비 등의 병력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각 병사는 에이케이(AK)
소총과 기관총으로 탄탄하게 무장하고 있다.
한편, 몽골 현지에서는 몽골 군인의 날보다 열흘 앞선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과 보조를 맞춘 몽골 여성의 날(Эмэгтэйчүүдийн баяр 에메그테이추딘 바야르)로 기념하고 있는데, 몽골 군인의
날(뒤에 남성의 날이라는 의미도 추가)이 휴일이 아닌데 반해 몽골에서는 이 세계 여성의 날을 공휴일로 지정해서 하루를 쉬고
있다.
☞뱀발 :
올해 2015년 몽골 군인의 날 겸 몽골 군대 창설 94돌을 맞아, 몽골 현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가운데, 본 기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감흥 없이 하루를 보냈다.
2년 전만 해도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총장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 동료 여교수들이 동료 남자 교수들을 울란바토르 시내 레스토랑으로 정중히 초청해 저녁 식사를 대접하며 직장
동료로서의 극진한 예의를 갖추었건만, 최근 2년 간은 별다른 행사없이 그냥
지나치는 형국이다.
하지만,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4학년
애(愛)제자들의 "교수님, 남성의 날(몽골 군인의 날을 남성의 날이라고도 함) 축하 드립니다!"라는 인사는 받았다.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한참 전 경험했던 조국에서의 군복무 시절이 불현듯
그리워졌다.
▲2015년 몽골 군인의 날 겸 몽골 군대
창설 94돌을 맞아,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총장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가 한국학과 4학년 애(愛)제자들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았다. 한참 전 조국 대한민국에서의 군복무 시절
사진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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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편으론, 가슴이
답답해졌다. "나의 조국을 위한 애국심은 도대체 어느 정도일까?"를 곰곰이 생각했다. "늘 조국 대한민국에 대한 충성과 애국심의 분발을
다짐하지만, 과연, 조국이 나를 부를 때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까지라도 버릴 수 있는, 아니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릴 용기
내지는 견인불발이 내게 정녕 아직도 남아 있는가? 정녕
그러한가?"
▲2011년 8월 몽골을 방문한 이명박
대한민국 당시 대통령이 몽골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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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을 살다간 애국심에 투철했던 수많은 한민족
조상들을 떠올리며 몽골 생활의 지속적인 분발을 다짐한다. 그렇게 몽골 군인의 날 하루가 가고
있었다.
▲Translated in Korean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L.
Purevsuren). © Alex E.
K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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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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