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galan 연구원, 동물의 장기를 먹는 것은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jpg

 

L.Amgalan 박사는 생태계에서 타르박에 대해 정보를 제공했다. 
타르박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다면?
- 몽골에는 알타이, 몽골 두 종류의 타르박이 있다. 몽골 타르박은 초원, 높은 산, 낮은 숲 지역에 산다. 타르박은 초원지대의 토양구조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깊은 구덩이를 파고 토양을 느슨하게 하는 것은 토양에 공기를 불어 넣어 균형을 맞춘다. 타르박은 굴에서 다양한 식물의 뿌리에 영향을 준다, 이것은 초원 생태계의 핵심이다. 
흑사병은 어떤 해에는 발생하지 않고, 어떤 해에는 크게 발생한다. 어떤 연관성이 있는가? 
- 기상 조건에 따라 동물의 질병과 수의 증가가 달라진다. 수의 증가는 10~12년마다 발생한다. 타르박도 마찬가지이다. 이 모든 것은 자연과 기후 변화 때문이다. 설치류의 특이성은 풀들이 자라나면 생식 활동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그러나 가뭄과 낮은 풀 성장기에는 번식 활동이 좋아진다. 이 모든 것은 과도한 방목의 영향을 받는다. 
타르박이 많으면 많을수록 재앙이 더 많다는 것은 사실인가?
- 환경, 주변 환경, 적절한 영양섭취에 따라 동물들 사이에서 질병이 발생한다. 수가 많아지면 각종 질병이 발생하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다. 많은 설치류가 흑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 설치류 수가 정상일 때는 발현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수를 정상수준으로 유지하고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어떤 조처를 할 수 있는가? 
- 전염병에 의해 죽은 타르박의 사체는 늑대, 독수리 등의 동물의 먹이가 되고 자연은 정화된다. 그동안 사람들이 감염되고 건강과 경제 큰 피해를 준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반면 야생동물 관련 법은 4년마다 한 번씩 조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급격한 수의 증가를 막기 위해 어느 정도는 사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지나친 사냥은 타르박을 멸종 위기로 몰고 가지 않았나? 
- 1990년 이후 몽골 타르박이 심각하게 줄어 2001년 연구에 따르면 몽골 타르박은 약 1500만 마리에서 약 500만 마리로 급격히 수가 줄었다. 2000년 초반에 초원에 엄청난 가뭄이 발생했다. 이 기간에, 한 연구팀은 트브 지방에서 연구를 수행했다. 가을에 살찐 동물들이 이듬해 봄에 많이 야윈 상태였기 때문에 타르박의 겨울잠 기간도 좀 더 길었다. 연구에 따르면 20개 이상의 동면 굴 중 겨우 2~3개의 굴에 타르박이 활동하고 있었다. 일반 사람들은 타르박을 잡기 위해 굴에 덫을 놓아 잡았기 때문에 어떤 곳에서는 타르박이 전멸되었다. 초원의 언덕에 소수만이 남아 있었다. 따라서 타르박의 개체 수 조절은 적절하게 그리고 질병이 근절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사람 간 전염의 확산을 막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은 무엇인가? 
- 나담축제가 지방에서 열린다면 타르박 고기를 먹는 전통은 끊어야 한다. 손님이 없으면 타르박 사냥을 하지 않는다. 소비가 있으므로 타르박 사냥이 이뤄지는 것이다. 본인은 소셜네트워크에서 타르박 장기 매매 광고를 없애고 싶다. 동물의 장기를 먹는 것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타르박이 사는 곳은 어디인가? 
- 기후와 별도로 개체 수가 정상인 지역에는 타르박 전염병이 없다. 하지만, 이 모든 균형이 무너지면 어디서든 흑사병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비-알타이 아이막 알타이 솜에 있는 아지 복드 산은 흑사병이 없는 지역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1990년대에 흑사병이 발병했다. 이는 개체 수 증가 때문이었다. 고산지대의 몽골-알타이 아이막에 이어 바양헝거르, 헙드, 바양-을기 지역은 타르박의 개체 수가 정상 범위에 있지만, 위의 예는 타르박 전염병의 위험성을 증명한다. 
타르박이 굴속에서 매우 조직적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인가? 
- 타르박은 사람처럼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다. 
[news.mn 2020.07.27.]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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