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Mongolia)=Break News GW】 몽골 전통 자장가(Mongolia's Lullaby=Монгол Бүүвэйн дуу)가, 한국방송공사(KBS=Korean Broadcasting System, 사장 조대현)가 현재 준비 중인, '세계의 자장가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자장가와 함께, 전파를 타게 됐다.
▲한국방송공사(KBS=Korean Broadcasting System, 사장 조대현) 공식 로고.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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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공사(KBS=Korean Broadcasting System, 사장 조대현)는, 지난 3월 11일 수요일 오후, 라디오의 박천기 프로듀서를 통해, 현재 몽골에 체류 중인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에게, "한국방송공사(KBS=Korean Broadcasting System, 사장 조대현)의 세계 자장가와 관련한 2부작 특집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몽골 현지 취재 협조 요청"을 국제전화를 통해 전달해 온 바 있다.
이에 따라, 4월 10일 금요일,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는,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몽골음악무용대학교(Music and Dance College in Mongolia=Хөгжим Бүжгийн Коллеж)를 직접 방문, 몽골 전통 자장가 전문가이자, 몽골 국가 공인 인민배우(Монгол улсын Ардын жүжигчин)인 샤린 치미드체예(Sharyn Chimidtseye=Шарын Чимидцэеэ) 몽골음악무용대학교(Music and Dance College in Mongolia=Хөгжим Бүжгийн Коллеж) 교수와의 몽골 전통 자장가(Lullaby=Бүүвэйн дуу)를 주제로 한 몽골어 대담을, 오후 1시부터 진행했다.
▲몽골 현지 N-TV에 출연한 몽골 전통 자장가 전문가이자, 몽골 국가 공인 인민배우(Монгол улсын Ардын жүжигчин)인 샤린 치미드체예(Sharyn Chimidtseye=Шарын Чимидцэеэ) 몽골음악무용대학교(Music and Dance College in Mongolia=Хөгжим Бүжгийн Коллеж) 교수. (사진=N-TV 화면 캡처).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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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몽골음악무용대학교(Music and Dance College in Mongolia=Хөгжим Бүжгийн Коллеж) 본관 1동 전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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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몽골음악무용대학교(Music and Dance College in Mongolia=Хөгжим Бүжгийн Коллеж) 본관 1동 3층에 위치한, 몽골 전통 자장가 전문가이자, 몽골 국가 공인 인민배우(Монгол улсын Ардын жүжигчин)인 샤린 치미드체예(Sharyn Chimidtseye=Шарын Чимидцэеэ) 몽골음악무용대학교(Music and Dance College in Mongolia=Хөгжим Бүжгийн Коллеж) 교수실 입구.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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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금요일,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몽골음악무용대학교(Music and Dance College in Mongolia=Хөгжим Бүжгийн Коллеж) 본관 1동 3층에 위치한, 몽골 전통 자장가 전문가이자, 몽골 국가 공인 인민배우(Монгол улсын Ардын жүжигчин)인 샤린 치미드체예(Sharyn Chimidtseye=Шарын Чимидцэеэ) 교수실에서 진행된 본 몽골 전통 자장가 관련 몽골어 대담에서는, 지난 3월 11일 수요일 오후에, 한국방송공사(KBS=Korean Broadcasting System, 사장 조대현)가,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에게 미리 보내 온 여섯 가지 항목의 질문과 답변이 차분하게 이어졌다.
▲4월 10일 금요일 오후 1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몽골 전통 자장가(Lullaby=Бүүвэйн дуу)를 주제로 한, 몽골 전통 자장가 전문가이자, 몽골 국가 공인 인민배우(Монгол улсын Ардын жүжигчин)인 샤린 치미드체예(Sharyn Chimidtseye=Шарын Чимидцэеэ) 몽골음악무용대학교(Music and Dance College in Mongolia=Хөгжим Бүжгийн Коллеж) 교수와의 몽골어 대담에 나섰다. 대한민국으로 치자면 판소리 인간문화재 명창과 마주한 셈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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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전통 자장가 CD를 만들어 몽골 현지 사회에 출시하기도 했던 몽골 전통 자장가 전문가인 샤린 치미드체예(Sharyn Chimidtseye=Шарын Чимидцэеэ) 몽골음악무용대학교(Music and Dance College in Mongolia=Хөгжим Бүжгийн Коллеж) 교수는 몽골 국가 공인 인민배우(Монгол улсын Ардын жүжигчин)이기도 하다. 샤린 치미드체예(Sharyn Chimidtseye=Шарын Чимидцэеэ) 교수의 말에 따르면, 안고 있는 아이는 자신의 손자라고 한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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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국가 공인 인민배우⇒몽골에서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예술 분야 최고의 명예 칭호로, 공훈배우보다 한 단계 위이다. 대한민국 상황과 굳이 연결하자면 인민배우는 차관급, 공훈배우는 국장급 수준이라 비교할 수 있겠다. 몽골 현지에서는 ‘배우’라는 낱말의 의미의 범위가 대한민국 상황에서보다 더욱 폭넓기 때문에, 영화와 연극뿐 아니라 음악, 무용, 서커스, 마술 등 무대 예술 전반에서 공훈을 세운 예술가에게 훈장과 함께 수여된다. 참고로, 몽골 현지에서 인정 받는 몽골 최고의 명예 칭호는 몽골 국가 영웅(Монгол Улсын баатар цол)과 노동 영웅(Хөдөлмөрийн баатар цол)이며, 그 다음에 몽골 국가 공인 인민배우(Монгол Улсын ардын зүтгэлтэн цол)⇒공훈배우(Гавьяат зүтгэлтэн цол)⇒우주 비행사(Сансрын нисгэгч цол)⇒존경 받는 국민(Хүндэт иргэн цол) 등의 등급으로 이어진다.
▲몽골 전통 자장가 CD를 만들어 몽골 현지 사회에 출시하기도 했던 몽골 전통 자장가 전문가인 샤린 치미드체예(Sharyn Chimidtseye=Шарын Чимидцэеэ) 몽골음악무용대학교(Music and Dance College in Mongolia=Хөгжим Бүжгийн Коллеж) 교수는 몽골 국가 공인 인민배우(Монгол улсын Ардын жүжигчин)이기도 하다. 샤린 치미드체예(Sharyn Chimidtseye=Шарын Чимидцэеэ) 교수의 말에 따르면, 안고 있는 아이는 자신의 손자라고 한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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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담은 시종일관 몽골어로 이뤄졌으며, 대담에 활용된 여섯 가지 질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Ⅰ. Монгол бүүвэйн дууны онцлогыг танилцуулна уу? Монгол бүүвэйн дууны үг болон ая ,өөр газар нутгийн бүүвэйн дуутай ялгаатай тал байгаа юу?(한국어 번역⇒몽골 자장가의 특징을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몽골 자장가의 가사와 멜로디가 다른 지역의 자장가와 다른 점이 있나요?)
Ⅱ. Монгол бүүвэйн дууны үгний агуулга болон утгыг тайлбарлаж өгнө үү?(한국어 번역⇒몽골 전통 자장가의 가사 내용과 의미를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Ⅲ. Нүүдэлчин газрын амьдрал Монгол бүүвэйн дуунд ч тусгагдсан байдаг уу?(한국어 번역⇒유목 지역의 생활이 몽골 전통 자장가에도 반영되어 있습니까?)
Ⅳ. Тариачны соёлтой нийгмийн бүүвэйн дуу, далайн орнуудын бүүвэйн дуу болон нүүдэлчин аж ахуйн нийгмийн бүүвэйн дууны ялгаатай тал нь юу вэ?(한국어 번역⇒농경 문화의 자장가, 또는 해양 문화의 자장가가, 유목 지역의 자장가와 차이점이 있습니까?)
Ⅴ. Адилхан нүүдэлчин амьдралтай улс хэдий ч дундад азийн улсуудаас ялгаатай тал байгаа юу?(한국어 번역⇒같은 유목권 국가라도 인근 중앙 아시아 국가와 다른 점이 있습니까?)
Ⅵ. БНСУ-ын Чэжү Аймгийн нутагт байдаг бүүвэйн дууны дахилт монголынхтой ижил төстэй байдаг гэдэг, энэ талаар мэдэх зүйл байгаа юу? Мэднэ гэвэл энэ дуу яаж Чэжү Аралд хүрсэн болоо?(한국어 번역⇒대한민국의 제주도 지역에 있는 자장가의 후렴구가 몽골어와 흡사하다고 하는데, 이와 관련해서, 혹시 아시는 것이 있습니까? 관련이 있다면 어떻게 제주도까지 흘러들어갔을까요?)
한편, 생생하게 녹음된 본 몽골어 대담 실황은,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의 한국어 번역 작업이 완료되는 즉시, KBS 본사로 전송될 예정이다.
본 몽골어 대담에 대한 한국어 더빙은 KBS 전속 성우들이 맡아 진행하며, 현재 본 대담 내용의 송출 날짜는 본 기자에게 아직 통보되지 않은 상황이다.
▲몽골 전통 자장가(Lullaby=Бүүвэйн дуу)를 주제로 한 몽골어 대담을 마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몽골 전통 자장가 CD를 들고, 몽골 전통 자장가 전문가이자, 몽골 국가 공인 인민배우(Монгол улсын Ардын жүжигчин)인 샤린 치미드체예(Sharyn Chimidtseye=Шарын Чимидцэеэ) 몽골음악무용대학교(Music and Dance College in Mongolia=Хөгжим Бүжгийн Коллеж) 교수와 같이 포즈를 취했다. 대한민국으로 치자면 판소리 인간문화재 명창과 마주한 셈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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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음악무용대학교(Music and Dance College in Mongolia=Хөгжим Бүжгийн Коллеж) 몽골의 유명 음악 저술가였던, 고(故) 셈빈 곤치그솜라(S. Gonchigsumlaa= Сэмбийн Гончигсумлаа, 1915-1991. 11. 25)라는 인명(人名)이 앞에 붙는, 본 몽골음악무용대학교(Music and Dance College in Mongolia=Хөгжим Бүжгийн Коллеж)는 몽골의 전문 음악인, 무용인, 가수, 서커스 공연 배우 배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유일무이한 몽골 현지의 국립 교육 기관이다. 본 몽골음악무용대학교(Music and Dance College in Mongolia=Хөгжим Бүжгийн Коллеж)는 1937년 몽골인민공화국 각료 국무회의 결의를 통해 도출된 1937년 4월 10일의 국무총리 제45호(號) 훈령에 의해 “몽골 예술 학교”라는 명칭으로 처음 설립되었으며, 1945년엔 1945년의 몽골인민공화국 각료 국무회의 및 몽골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공동 명의의 1945년 6월 1일의 제34/30호(號) 결의안에 의해 “몽골 음악 드라마 학교”로, 1957년에는 몽골인민공화국 각료 국무회의의 1957년 9월 12일의 제385호(號) 결의안에 의해 “몽골 음악 무용 중고등학교”로, 1991년에는 몽골인민공화국 교육부 장관 및 문화 예술 진흥 위원회 위원장 공동 명의의 1991년 11월 29일의 제326/473호(號) 훈령에 의해 “몽골음악대학교(Music College=Хөгжмийн Коллеж)” 등으로 계속 학교 명칭이 바뀌어 오다가, 1996년에 와서야, 비로소, 몽골 교육부 장관의 1996년 11월 12일의 제 126호(號) 훈령에 의해 “몽골음악무용대학교(Music and Dance College in Mongolia=Хөгжим Бүжгийн Коллеж)”라는 명칭으로 정착되었다.
본 몽골음악무용대학교(Music and Dance College in Mongolia=Хөгжим Бүжгийн Коллеж)는, 지난 1937년 개교 이래, 7,000명 이상의 고급 전문 인력을 배출해 온 바 있다.
본 대학에는 1~5학년의 초등 교육, 6~9학년의 중고등 교육, 10~11학년의 특별 전문 교육 과정과, 4년제 학사(學士) 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본 몽골음악무용대학교(Music and Dance College in Mongolia=Хөгжим Бүжгийн Коллеж)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몽골 전통 음악 및 현대 음악의 모든 장르, 발레, 몽골 고전 무용, 국가 공인 가수 및 오페라 가수 등을 망라하는 음악 예술의 모든 장르에서의 전문 인력 배출의 요람이다. 아울러, 재학생들의 학비가 전액 면제되는 국비로 운용되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Mongolian language ☞Хөгжим Бүжгийн Коллеж С. Гончигсумлаагийн нэрэмжит Хөгжим Бүжгийн Коллеж нь Монгол Улсын хэмжээнд мэргэжлийн хөгжимчин, бүжигчин, дуучин, циркчин бэлтгэн гаргадаг цорын ганц уурхай сургууль юм. Энэхүү сургууль нь 1937 онд БНМАУ-ын Ардын сайд нарын зөвлөлийн Ерөнхий сайдын 1937. 04. 10-ны өдрийн 45-р тоот тушаалаар “Уран сайхны сургууль” нэртэй байгуулагдаж байсан ба 1945 онд БНМАУ-ын Сайд нарын зөвлөл ба МАХН-ын төв хорооны 1945. 06. 01-ний өдрийн №34/30 тоот тогтоолоор “Хөгжимт драматик сургууль”, 1957 онд БНМАУ-ын Сайд нарын зөвлөлийн 1957. 09. 12-ны өдрийн №385 тоот тогтоолоор “Хөгжим Бүжгийн Дунд Сургууль”, 1991 онд БНМАУ-ын Боловсролын сайд, Соёл урлагийн хөгжлийн хорооны даргын хамтарсан 1991. 11. 29-ний өдрийн №326/473 тоот тушаалаар “Хөгжмийн Коллеж”, 1996 онд МУ-ын Гэгээрлийн яамны сайдын 1996. 11. 12-ны өдрийн №126 тоот тушаалаар “Хөгжим Бүжгийн Коллеж” хэмээн нэрлэгдэж байсан ажээ.
Хөгжим Бүжгийн Коллеж нь үүсэн байгуулагдсанаасаа хойш 7000 гаруй мэргэжлийн боловсон хүчнийг бэлтгэн гаргасан байна.
Тус сургууль нь 1-5-р ангид бага боловсрол, 6-9-р ангид дунд боловсрол, 10-11-р ангид тусгай мэргэжил олгодог бөгөөд бакалаврын сургалтыг 4 жилийн хугацаанд явуулдаг юм. Хөгжим Бүжгийн Коллеж нь төгөлдөр хуур, хийл, морин хийл, үндэсний болон үлээвэр хөгжмийн бүх төрөл, сонгодог бүжиг, ардын бүжиг, ардын болон дуурийн дуучин зэрэг хөгжмийн урлагийн бүхий л төрлөөр мэргэжилтэн бэлтгэдэг ажээ. Мөн үнэ төлбөргүй гэдгээрээ онцлог юм.
☞취재 후기 : 지난 3월 11일 수요일 오후였다. 4학년 강의를 막 마친 뒤에,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데, 박천기 한국방송공사(KBS=Korean Broadcasting System, 사장 조대현) 라디오 프로듀서가 본 기자에게, 국제전화를 걸어 왔다.
얼떨결에 이뤄진 국제전화 통화가 종료된 뒤, 다시 박천기 프로듀서가, 본 기자에게, 전자우편으로 보내 온 "한국방송공사(KBS=Korean Broadcasting System, 사장 조대현)의 자장가와 관련한 2부작 특집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몽골 현지 취재 협조 요청" 내용을 정리하자면, 이랬다.
"강 교수님, 안녕하세요? 한국방송공사(KBS=Korean Broadcasting System, 사장 조대현)가 준비하는 특집 프로그램과 관련해서 몇 가지 도움을 청하고자 연락을 드립니다. 특집 프로그램 내용은 ‘1부 우리 전통 자장가의 비밀’, ‘2부 세계의 자장가’이며, 특히, 2부 세계의 자장가와 관련해서 세계 여러 나라의 자장가를 녹음 중에 있습니다. 다행히, 대한민국 국내에 거주하는 몽골인들이 있기에 몽골의 자장가는 몇 차례 녹음을 했으나, 좀 더 전문적인 설명이 필요해서 교수님의 도움을 청합니다. 프로듀서가 직접 몽골 현지를 가서 대담하면 좋지만, 제작비와 효울성을 고려해서 생각한 차선책입니다. 몽골의 자장가와 관련해서 전문가의 대담을 교수님께서 직접 녹음해서 저에게 보내 주시면 됩니다. 대담은 몽골어로 진행하시고 (영어가 능통하다면 영어로도 가능) 몽골어 대담 내용에 대한 번역도 함께 부탁합니다. 제작 협조에 대한 수고 경비는 당연히 드릴 예정입니다. 아무튼, 도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리고,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오."
여기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아니, 자장가라니? 자장가? 자장가? 내가 자장가 취재까지 해야 하나? 그러나 저러나, 내가 몽골 자장가 전문가를 무슨 수로 찾아낸단 말인가? 나는 전지전능한 신(神)이 아니다."
본 기자의 고민이 그때부터 시작됐다. "누구를 언제, 어떻게 접촉해서 이 작업을 완수한단 말인가?"
그렇게 전전긍긍하면서 세월은 어느덧 2015년 3월에서 4월로 넘어갔다.
하지만, 궁즉통(窮則通=아무리 어려워도 부지런히 노력하면 반드시 답을 찾으리) 아니던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로 쓰이는 구절 가운데 하나다.
곰곰이 생각해봤다.
1. 자장가가 뭔가?⇒아기를 재우기 위한 노래다. 2. 자장가가 그냥 단순한 노래일까?⇒아니다. 거기에는 지구촌 각국의 현지 문화가 숨쉬고 있다. 3. 한국방송공사(KBS=Korean Broadcasting System, 사장 조대현)가 현재 준비 중인, '세계의 자장가와 관련한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목표는?⇒지구촌의 다양한 문화 비교를 통한 국제 협력 증진이나 인류공영 추구 쯤 될 터이다. 4. 그러면, 몽골 현지에서 문화 교류를 통한 국제 협력을 추구하는 교육 기관이라면?⇒몽골문화예술대학교(Mongolian State University of Arts and Culture=Монгол Улсын Соёл Урлагийн Их Сургууль) 쯤 되겠지. 5. 그렇다면?⇒몽골문화예술대학교(Mongolian State University of Arts and Culture=Монгол Улсын Соёл Урлагийн Их Сургууль) 국제 협력 담당 교수를 만나면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겠네!
"오호! 그렇지!" 본 기자는 무릎을 탁 쳤다.
본 기자는, 그 즉시로 몽골문화예술대학교(Mongolian State University of Arts and Culture=Монгол Улсын Соёл Урлагийн Их Сургууль)를 방문, 국제 협력 담당 촐론체체그 교수(Prof. Chuluuntsetseg=Чулуунцэцэг)의 연구실로 무조건 쳐들어 갔다.
▲몽골 전통 자장가(Mongolia's Lullaby=Монгол Бүүвэйн дуу) 관련 몽골 현지 몽골어 대담이 열리기 하루 전인 4월 9일 목요일 오후,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몽골문화예술대학교(Mongolian State University of Arts and Culture=Монгол Улсын Соёл Урлагийн Их Сургууль)를 방문, 국제 협력 담당 촐론체체그 교수(Prof. Chuluuntsetseg=Чулуунцэцэг)와 같이 포즈를 취했다. 촐론체체그 교수(Prof. Chuluuntsetseg=Чулуунцэцэг)는 강외산 교수에게 몽골 국가 공인 인민배우(Монгол улсын Ардын жүжигчин)이자 몽골 전통 자장가 전문가인 샤린 치미드체예(Sharyn Chimidtseye=Шарын Чимидцэеэ) 몽골음악무용대학교(Music and Dance College in Mongolia=Хөгжим Бүжгийн Коллеж) 교수와의 대담을 성사시켜 준 고마운 은인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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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전통 자장가(Mongolia's Lullaby=Монгол Бүүвэйн дуу)를 주제로 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와, 몽골 전통 자장가 전문가이자, 몽골 국가 공인 인민배우(Монгол улсын Ардын жүжигчин)인 샤린 치미드체예(Sharyn Chimidtseye=Шарын Чимидцэеэ) 몽골음악무용대학교(Music and Dance College in Mongolia=Хөгжим Бүжгийн Коллеж) 교수와의 몽골어 대담의 토대는 그렇게 마련됐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했다. 이렇게 해서, 향후, 한국방송공사(KBS=Korean Broadcasting System, 사장 조대현)가 "어떤 주제의 특집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몽골 현지 취재 협조 요청"을 본 기자에게 해 올는지 궁금해지긴 하나, 지구촌 자장가는커녕 한민족 자장가에 대해서도 무지했던 본 기자는, 팔자에 없던, 몽골 전통 자장가 전문가로 변신해 화려하게 등극한 느낌이다.
이 기회를 빌려, 몽골문화예술대학교(Mongolian State University of Arts and Culture=Монгол Улсын Соёл Урлагийн Их Сургууль)의 국제 협력 담당 촐론체체그 교수(Prof. Chuluuntsetseg=Чулуунцэцэг), 그리고 몽골어 대담에 흔쾌하게 응해 준, 몽골 전통 자장가 전문가이자, 몽골 국가 공인 인민배우(Монгол улсын Ардын жүжигчин)인 샤린 치미드체예(Sharyn Chimidtseye=Шарын Чимидцэеэ) 몽골음악무용대학교(Music and Dance College in Mongolia=Хөгжим Бүжгийн Коллеж) 교수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Repor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L. Purevsuren). © Alex E. K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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