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은 부패 인식 지수에서 111위로 4계단 떨어져.jpg

 

베를린에 본사를 둔 국제투명성기구가 오늘(2021년 1월 28일) 2020년 부패인식 지수를 발표했다. 2020년 부패인식 지수에 따르면, 부패로 인해 코로나 19 반(反) 유행성 조치들이 비효율적으로 되어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대유행 퇴치를 늦추고 있다. 국제투명성기구의 글로벌 건강 프로그램에 의한 한 연구는 세계 보건부문이 부패로 인해 매년 5천억 달러의 손실을 본다고 추정한다. 국제투명성기구는 25년 이상 부패에 맞서 일해 온 국제적인 반부패 시민사회 단체이다. 1995년 이후 부패인식지수는 국제적으로 공공부문 부패의 주요 지표였다. 국제투명성기구는 매년 점수를 비교할 수 있도록 2012년 지수를 구축하는 데 사용한 방법론을 갱신하고 있다. 
이 목록에서 몽골은 35점을 획득했고 180개국 중 11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보다 4계단이 떨어진 것이다. 2020년 부패인식지수는 전문가 13명의 평가와 재계 인사들의 설문지를 바탕으로 공공부문 부패인식을 바탕으로 180개국과 지역을 순위를 매긴다. 0(매우 손상됨) ~ 100(순)의 척도로 평가된다.
2020년에는 덴마크와 뉴질랜드가 88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시리아, 소말리아, 남수단이 14점, 12점, 12점으로 가장 뒤에 있었다. 2012년 이후 에콰도르(39위), 그리스(50위), 가이아나(41위), 미얀마(28위), 한국(61위) 등 26개국이 성적을 올렸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35위), 과테말라 (25위), 레바논 (25위), 말라위 (30위), 몰타 (53위), 폴란드 (56위) 등 부패가 만연했다. 
다른 국가는 10년 이상 그들의 점수를 올리지 못했거나 부패에 대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몽골인데, 몽골은 지난 5년 동안 35~37점을 받았다. 국제투명성기구는 각국 정부가 부패의 근본 원인 규명이 더딘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도 67점으로 2012년 이후 최악의 성적을 냈다. 이해충돌뿐 아니라 미국에서는 고도의 권력 남용이 횡행하고 있다. 이는 2020년 정부가 Covid-19 전염병을 퇴치하기 위해 제공한 1조 달러 규모의 패키지를 통제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었다. 
부패 점수가 높은 국가는 의료에 크게 투자하고, 공공 의료 보험이 개선되며, 민주적인 기관이 더 많고, 법치가 더 높다.
델라 페레이라 루비오 투명성 국제 이사회 의장은 "코비드-19 전염병은 단순히 건강과 경제 위기가 아니라 부패 위기이며 우리는 지고 있다. 작년은 국가에 전례 없는 해였다. 부패한 국가들이 비틀거리고 있다. 이것은 또한 부패인식 지수 점수가 높은 국가가 다른 국가들이 부패와 싸우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언급했다. 
부패는 특히 비상시에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공공부문의 부패가 없어지면 보건부문의 투자가 늘어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루과이(71점)가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몽골은 보건 분야에 대한 투자가 많아 역학 및 감시 시스템이 우수하다. 이것은 Covid-19와 Zika와 같은 다른 전염병과 효과적으로 싸울 수 있는 국가의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반면 방글라데시(26점)는 의료 분야에 대한 투자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지만, 코비드-19 전염병 때는 보건소 부패, 횡령 등이 만연했다. 그는 부패가 의료 조달에서도 큰 문제였다고 언급했다. 부패한 국가들은 코비드-19 전염병 동안 법, 인권, 민주 제도에서 가장 폭력적이다. 예를 들어 필리핀(34점)에서는 대유행 당시 인권유린, 시민 차별, 주요 언론권 남용 등이 보도됐다. 국제투명성기구 몽골은 인권 침해와 차별, 전염병으로 인해 Covid-19를 잃은 몽골을 비난했다. 
국제투명성기구는 부패를 줄이고 전 세계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다음과 같은 권고안을 내놓았다. 여기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 가장 어려운 사람들에게 자금이 전달되도록 감독 기관을 강화해야 한다. 반부패 및 감사와 기타 감독 기관은 충분한 자금, 인적 자원 및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법적 독립성을 가져야 한다. 
• 불법행위와 싸우고, 이해충돌을 파악하고, 공정하고 낮은 가격을 책정하기 위하여 조달계약의 개방성과 투명성을 보장한다.
• 정부가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민주주의와 시민사회를 위한 공간 보호해야 한다. 
• 대중이 적시에 쉽게 접근하는 방법으로 출판 관련 정보에 대한 액세스 제공해야 한다. 
[news.mn 2021.01.28.]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875 몽골 근무시간의 변화가 혼잡을 줄일 수 있을까?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6.
4874 몽골 바양주르흐 구청장실은 100병상 규모의 어린이병원으로 바뀔 것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4.
4873 몽골 Kh.Battulga 대통령은 아르항가이 아이막을 방문하여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4.
4872 몽골 공정경쟁소비자원과 부정부패방지 청의 수장은 국가 감사단의 지위를 부여받아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4.
4871 몽골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두 가지 다른 해석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4.
4870 몽골 MONTSAME 통신사 국장, 주몽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사와 만나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4.
4869 몽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 개표기 조작 영상은 사기일 수 있어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4.
4868 몽골 국회가 파업을 선언하여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4.
4867 몽골 프랑스 박물관에서 칭기즈칸에 관한 전시회가 취소되어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4.
4866 몽골 국경을 열지 말고 필요한 경우 통금 시간을 연장해야 할 것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4.
4865 몽골 일과 휴식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광부들은 파업을 할 것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4.
4864 몽골 지난달 5건의 새로운 HIV/AIDS 환자가 보고되어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3.
4863 몽골 2020년 지방선거에 17,149명이 출마하여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3.
4862 몽골 G.Zandanshatar 국회의장, 어르헝 계곡의 신도시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개발하기로 하여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3.
4861 몽골 올해 9월 말 투그릭 예금은 11조 6000억 투그릭으로 전달보다 2170억 투그릭이 증가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3.
4860 몽골 현금 인출과 은행 카드 사용이 줄어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3.
4859 몽골 부총리는 가숑하이트 국경통과소를 방문하여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3.
4858 몽골 D.Kayankhyarvaa는 Erdenes 몽골의 이사로 임명되어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3.
4857 몽골 주류 판매 면허가 불법적으로 사용되어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3.
4856 몽골 병원에서 만난 두 여성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