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몽골인민당과 몽골 인민혁명당의 합병 협약식이 온라인에서 열렸다. 양당 공동실무단이 개발한 6장 33조로 구성된 이번 협약은 21개 시도, 9개 지구 3천여 개의 1·2차 당 기관 관리 차원에서 구성됐다.
회의에는 몽골인민당 대표인 U.Khurlsukh. D.Amarbayasgalan 사무총장, 몽골 인민혁명당 N.Enkhbayar 대표, B.Tulga 사무총장, D.Sumyaabazar 울란바타르시 회장, E.Erdenejamyan, 울란바타르시 몽골 인민혁명당 회장 외에도 300,000 명의 회원과 양측 지지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몽골인민당과 몽골 인민혁명당은 몽골의 의회제도를 개선하고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를 존중하는 정의로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공동 실무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법치주의는 몽골의 근본적인 이익에 바탕을 두고 있다.
실무위원회는 2021년 3월 17일 몽골의 발전을 규정하는 '독립경제를 위한 에너지·인프라 분야 개발 및 천연자원 소유' 등 몽골 국민의 이익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10개 목표를 담은 공동 호소문을 발표했다. 모든 당원은 지지자들로부터 90%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몽골인민당 U.Khurlsukh 대표는 개회사에서 양당의 합당은 역사적인 사건이었다고 언급하며 공동의 가치를 가진 정당들이 공동의 이익을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몽골 인민혁명당 N.Enkhbayar 대표는 몽골 인민혁명당이 없으면 몽골인민당이 완전하지 않으며 몽골인민당이 없으면 몽골 인민혁명당 완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과 지지자들은 의견 차이가 있다면 양당이 화합할 때라고 말했다.
양당의 협력 합의문에는 몽골이 민주주의와 정의를 강화하고 경제를 강화하며 독립성을 강화하며 지역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당 조직 가입에 관한 규정을 시행한다는 내용이 분명히 담겨 있다.
[ikon.mn 2021.04.29.]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