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항과 하비르가 국경통과소를 도로로 연결하면 몽골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jpg

 

L.Oyun-Erdene 총리는 더르너드 아이막의 바양-올 솜에 있는 오리항 국경통과소를 방문했다. 
몽골은 26개의 국경이 있으며, 그중 13개는 러시아와 13개는 중국과 연결되어 있다. 더르너드 아이막에는 하비르가, 에렌차브, 오리항, 바양허쇼, 숨베르의 다섯 개의 국경통과소가 있으며, 그중 포장도로로 연결된 곳은 없다. 
오리항 국경통과소는 2층 규모의 영구적인 국경통과소로 연평균 4,000~5,000명의 방문객과 1,000대 이상의 차량이 왕래하고 있으며, 약 18t의 화물차량이 있다. 방문객의 70%는 몽골인이고 30%는 외국인이다. 
2019년 관세부문은 수입통관 6건에 대해 1700만 투그릭의 세금을 징수했다. O.Battulga 국경부대 사령관은 대유행으로 2020년 3월 이후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L.Oyun-Erdene 총리는 "몽골은 육지로 둘러싸인 국가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철도, 도로, 항공로를 개발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즉, 국경 통과는 애당초 도로로 연결되어야 한다. 이것은 수출과 수입의 흐름을 개선할 것이다. 반면 관광과 화물유치가 늘면서 자원도 개방된다. 이에 따라 동부지역의 경제, 생산, 서비스가 확대되고 민생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라고 언급했다. 
정부는 러시아와 연결된 오리항 국경통과소와 중국과 연결된 하비르가 국경통과소의 수용력을 높이고, 이를 중앙관광지구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러시아 연해주와 하바롭스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연간 1천만 명이 넘고, 중국 내몽골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과 접경지역에서는 연간 3억1천만 명 이상이 찾는다. 이들 관광객의 0.06%만 몽골에 유치된다면 동부지역을 여행하는 관광객은 연간 20만 명에 달하고 관광으로 1,500억 투그릭을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너러블린-바얀-올 노선 71㎞, 바얀-올-오리항 노선 46㎞, 초이발산-하비르가 노선 124.5㎞를 포장하면 러시아와 중국발 승객과 차량 수가 30~50% 늘어날 수 있다. 아울러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저렴한 상품과 서비스의 이직률이 높아지며 지역의 관광, 산업, 서비스 발전을 위한 여건이 조성된다. 이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그 지역의 사회적, 경제적 발전을 자극할 것이다. 
포장도로를 국경통과소를 연결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의 좋은 예가 옵스 아이막의 버르셔 국경통과소이다. 1975년에 설립된 이 국경통과소는 2층으로 되어 있으며 영구적이다. 116km의 포장도로로 옵스 아이막 올랑곰과 연결된 이 국경통과소는 연간 평균 4만 명의 관광객을 처리하고 있으며, 정부 예산으로 4,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정부 언론홍보처에 따르면 L.Oyun-Erdene 총리는 2024년까지 칭기스 시-오리항 도로 건설과 국경통과소 단지 건설을 위한 자금 지원 문제를 연구·해결하라고 도로교통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ikon.mn 2021.05.22.]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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