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L.Oyun-Erdene 총리는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 참여하고 돌아오는 길에 한국을 실무적으로 방문했다. 몽골 L.Oyun-Erdene 총리는 오늘 대한민국 김부겸 국무총리와 실무회담을 했다.
L.Oyun-Erdene 총리는 '제3의 이웃' 한국과의 '포괄적 파트너십'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승격시키고, 전염병이 가라앉는 즉시 상호 방문 빈도를 최고 수준으로 높이며, 경제 협력, 무역 및 투자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주요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현재 COVID-19 대유행의 어려운 상황에서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으며, 대유행의 극복을 위한 지식, 경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L.Oyun-Erdene 총리는 대유행 기간 해외 시민 유치, 특별 임무 비행, 대유행 퇴치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국민 교류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몽골 총리는 또한 대유행 기간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몽골인들의 보호를 지원하고 몽골 국민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에 요청하였다.
L.Oyun-Erdene 총리는 COVID-19 전염병 이후 학교 활동을 어떻게 조율하고, 어떤 약을 치료에 사용할지, 어떻게 미래 경제 상황을 볼 수 있는지, 어떻게 국민을 하루빨리 정상 생활로 돌려놓을지 대한민국 정부에 물었다. 또한, 시행되고 있는 정책과 조치에 관심이 있었다. 몽골 총리는 한국에서의 델타 바이러스 확산, 백신과 약물 사용에 대한 효과도 언급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인민혁명 100주년을 맞아 몽골 국민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6년 전 몽골에 방문해 별을 보고 아름다운 초원을 경험했던 추억을 나눴다. 김부겸 총리는 몽골의 초원과 아름다운 자연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을 더 많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몽골 정부가 동북아 전염병 통제 및 보건 협력 구상과 대한민국의 신북방정책을 지원하고, 감염 통제 및 보건 분야에서 지역 및 양국 협력을 더욱 강화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김부겸 총리는 교통, 에너지, 물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데 지지를 표명했다.
L.Oyun-Erdene 총리는 또한, 대한민국이 제안한 지역구상의 틀 안에서 주요 개발사업과 프로그램의 투자 확대와 공동 시행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국제 및 지역 분야, 특히 동북아의 평화와 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기로 합의했다. L.Oyun-Erdene 총리는 또한, 한국 수출입은행 총재와 인프라 투자 기업 대표들과 만날 것이다.
[ikon.mn 2021.07.27.]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