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ed Mollai,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시작.jpg

 

2년 전 이란을 탈출한 몽골 국적의 Sayed Mollai는 도쿄 올림픽에서 첫 메달인 유도 81kg급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9년에는 이스라엘 레슬링 선수 사기 무키와 함께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이란 측은 '적국'과의 경쟁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 결과 Sayed Mollai는 고국을 떠나 독일로 건너갔고 이후 몽골의 시민이 되었다. 
국제 유도 연맹은 이후 올해 초 이란 유도 연맹의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했다. 
이란 선수들이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적으로 꼽히는 이스라엘 선수와 마주친다면 이 대회에서 물러나는 일은 드물지 않다. 
이 사건 이후 Sayed Mollai는 이스라엘 레슬링 선수 사기 무키와 친한 친구가 되었다. 올해 2월, 그는 이스라엘에서 경기하던 중 무키를 만났다. 
Sayed Mollai는 27일 일본 씨름 선수 나가스 다카노리에게 패해 은메달을 딴 뒤 기자들에게 "모든 것을 뒤로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스트리아 레슬링 선수에게 패해 일찍 끝난 사기 무키는 친구 Sayed Mollai를 축하했다. "본인은 Sayed Mollai와 정말 행복하다. 그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얼마나 원했는지 알고 있다. 그는 나의 매우 좋은 친구이고 나는 친구의 꿈이 이루어져서 매우 기쁘다."라고 언급했다. 무키는 경기 후 이스라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의 예를 따르고 싶다."라고 말했다. 
Sayed Mollai 선수는 이스라엘 기자들과 만나 "이스라엘의 지원에 감사한다. 이 메달은 또한 이스라엘에 바쳐진 것이다. 이스라엘이 내 성공에 기뻐하길 바란다."라며 그는 히브리어로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타드모어 엔터테인먼트는 이란과 이스라엘 레슬링 선수 사이의 드문 우정에 관한 TV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다. 
도쿄 2020년 하계 올림픽의 이슬람 유도 선수 2명이 이스라엘 레슬링에 출전하기를 거부했다. 알제리 레슬링 선수 페티예 누린(73kg)은 8일 이스라엘 토하르 부불에서 물러났고 수단 레슬링 선수 모하메드 압달라술도 21일 레슬링 실격 처분을 받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이 사건을 조사하기로 했다. 
[ikon.mn 2021.07.29.]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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