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yun-Erdene 몽골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jpg

 

2022년 2월 6일 중국을 방문 중인 몽골 총리이자 몽골 인민당 L.Oyun-Erdene 대표는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주석이자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인 시진핑을 만났다. 양측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이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모델로 발전시키고, 양국 정부 간 개발사업과 프로그램 강화, 정책문서 조율, 양국 관계 협력 강화 등 광범위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몽골-중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로 합의했다. 
회의에서 L.Oyun-Erdene 총리는 제24회 2022 베이징 겨울 올림픽 개최를 중국 정부와 국민에게 축하했다. 총리는 또한 전염병의 어려운 시기에 중국 정부가 몽골에 백신을 신속하게 전달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총리는 몽골의 '비전 2050' 장기발전정책과 몽골 정부의 '신 부흥 정책'이 중국의 '글로벌 개발구상', '지역과 도로' 구상과 같은 개발정책과 맥을 같이 한다고 언급했다. 양국 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가숑하이트-간츠모드 철도와 알탄볼락-자민-우드 고속도로 건설 등 주요 철도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몽골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24회 겨울 올림픽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며 L.Oyun-Erdene 총리의 개인적 방문에 감사를 표했으며, U.Khurelsukh 몽골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했다. 시진핑 주석은 몽골 새 정부가 제안한 사업과 프로그램들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모든 면에서 지지와 협력을 표명했다. 
시진핑 주석은 몽골과 중국은 산과 물로 연결된 우호적인 이웃이며, 지역의 중요한 나라들이 이웃이라고 말했다. 주석은 양국 관계의 보호와 강화, 발전이 양국의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news.mn 2022.02.07.]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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