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소셜미디어에서 매독에 걸린 젊은이들이 늘어났다는 소식이 있다. 예를 들어, 1,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방 검사에서 40%가 매독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그러나 보건부는 이를 부인했다.
보건부 Ts.Erdembileg 사무차관은 질문에 웹사이트를 방문한 많은 학생이 매독 진단을 받았다는 정보를 확인하고 있었다. 거기에 언급된 통계는 잘못된 정보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민들이 가능한 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원으로부터 정보를 얻기를 원한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몽골에서는 매년 평균 16,000명의 사람이 성병에 걸린다. 매독만이 이 중 40%를 차지한다. 이 질병은 2016년까지 증가했고 2021년까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다만 몽골의 매독 발생 건수는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많다.
국립전염병 예방센터의 AIDS와 성병 감시팀의 의사인 S.Otgonsukh에 따르면 매독은 성적으로 전염되는 박테리아 질병이다. 하지만 치유될 수 있는 질병이다. 다만, 최근 들어 생식 연령층 사이에서 무증상·잠복성 매독이 확산하면서 감염자 수가 늘고 있다.
모든 성병 감염자의 약 45%는 20세에서 29세 사이이다. 예를 들어, 30~34세의 사람들이 15~18%를 차지한다.
불행하게도 성병 관리대상에 등록된 사람 중 50%가 기혼이거나 규칙적인 성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새로 검사한 임산부의 99.1%가 매독 양성 판정을 받았고 1.7%가 매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지표에 따르면 아르항가이 2.3%, 돈드고비 1.8%, 어르헝 2.1%, 옵스 2.2%, 흡스굴 2.6% 아이막은 전국 평균보다 0.1~0.9% 높다.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모든 시민이 조기 발견과 검사에 참여해야 한다.
[news.mn 2022.05.15.]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