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초 시중은행들은 미국 달러를 현금으로 발행하지 않고, 비현금 거래의 경우 하루 100만 투그릭으로 한도를 설정했다. 미국 달러를 구할 수 없을 때 나이만 샤르가의 환율은 급등했고, '몽골은 현재 두 개의 환율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회적 영역에서도 시민과 기업이 분노를 표출했다. 시중은행들은 이 문제가 어떻게 해결됐는지 명확히 했다.
은행들이 외환거래에서 설정한 100만 투그릭에 대한 제한이 풀렸고, 스위프트 망을 통한 거래 제한도 없어진다.
GOLOMT 은행:
-5,000만 투그릭까지는 비현금 거래 제한이 없으며, 현금으로 외화를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 다르항-올 아이막 지점에서만 가능하다.
무역 개발 은행:
- 투그릭에서 미국 달러로의 송금은 5,000만 투그릭으로 제한된다. 다만 외화계좌에서 거래하는 것에는 제한이 없다. 외화계좌에서 돈을 찾아갈 때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요청서를 제출하면 거래할 수 있다.
STATE 은행:
- 수중에 현금이 있으면 해외송금 제한이 없다. 다만 투그릭에서 미국 달러로 거래 또는 전환 시 최대 1,000만 투그릭의 한계가 있다.
XAS 은행:
- 스위프트의 해외 거래에는 제한이 없다. 다만 외화를 사고, 팔고 현지 계좌로 이체하는 데는 최대 2,000만 투그릭의 한계가 있다.
KHAN 은행:
- 모든 종류의 외환거래는 1,000만 투그릭으로 제한된다.
공식 환율: 몽골 은행은 은행이 만든 외화의 평균 환율을 계산해 공식 환율로 고시하는데, 통상 통관·세금·회계 용도로 쓰인다. 현재 공식 환율은 3116.60투그릭이다.
나이만 샤르가 환율: 나이만 샤르가 환전소에서는 환전상들이 아무런 제한 없이 통화를 거래하고 있다. 오늘 현재 비은행 금융권 거래소에서는 미국 달러 매수율이 3,132투그릭이고 매도율이 3,135투그릭이다.
이것은 몽골 은행의 공식 환율과 나이만 샤르가 환율의 차이가 거의 없음을 보여준다. 미국 달러화가 평가절하되고 시장이 변동성이 컸던 지난달에는 격차가 200투그릭에 달했지만, 지금은 외환시장이 안정돼 정상으로 돌아왔다. 세계 시장의 좋은 상품 가격뿐만 아니라 올해 첫 4개월 동안 대외 무역 수지가 4억 5,000만 달러에 달했고 외환 유입도 개선되었다.
[news.mn 2022.05.20.]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