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자민-우드 마피아를 청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시민들은 이 네트워크가 부패하고 운임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정부가 전권대사를 임명했다고 해서 부패나 공무상 비리가 줄지는 않았다.
몽골 장관들은 중국에 컨테이너 선적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몽골과 중국 사이의 컨테이너 운송과 관련하여 이렌 관리들의 체포를 둘러싼 주요 스캔들이 있었다. 모두 12명 이상의 관리들이 체포되고 모든 이렌 국경통과소 직원들이 교체되었으며, 두 명의 몽골 장관들이 부패 스캔들과 연관되어 있다.
몽골 L.Oyun-Erdene 총리는 지난 4월 대국민 연설을 통해 'Erdenes는 개발 은행 이후 몽골과 관련된 사례를 밝힐 것이다. 정부 외부에서 통제되지 않은 많은 돈이 순환하고 있다. Kh.Nyambaatar 장관이 의장이 되는 실무 그룹을 구성했다. 지난 17년에서 20년 동안 톤당 60~70달러의 석탄 판매액을 횡령한 단체를 특정하기 위한 특별 조사단이 구성되었다. A.Adyasuren 의원과 같은 정치인들은 지하 석탄 사업에 관여하고 있다.”라고 언급한 뒤 불과 한 달 후, 중국 법 집행관들은 이렌 국경통과소에서 부패 네트워크를 적발하고 컨테이너 사건과 관련하여 저명한 관리들을 체포했다.
이 스캔들을 계기로 몽골 사법부, 정보부, 부패방지청은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 다만 뚜껑이 있다는 점이 의혹을 키운다. 이것은 부패방지청이 정부의 통제하에 놓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리에 연루된 장관들이 수사를 받지 않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몽골 정부 장관들이 중국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U.Khurelsukh 정부 각료 2명이 중국으로부터 1,000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두 장관은 T.Davaasuren과 D.Sumyaabazar로 의심되었다. 이 정보는 관련 정치인에 의해 부인되었지만, 몽골의 법과 법원에서 조사되었다. 이번에는 이렌 컨테이너 운송 비리에 연루된 두 장관이 누구냐가 문제다.
도로교통개발부 L.Khaltar 장관의 이름이 소셜 미디어에서 의심된다고 돌고 있다. 이에 대해 L.Khaltar 장관은 "본인은 먹을 것도 마실 것도 없어서 검사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 사회의 의혹은 사법기관에 의해 조사된다. 내가 확인할 사람이 아니다. 지난해 1월 폐쇄됐던 국경선이 다시 열렸다. 당시 중국 측은 외교부에 접경지역 컨테이너 하역·적재 중단을 제안했고, 국가특위가 만나 접경지역이 개방됐다. 중국 쪽의 부패 사건이 있는지 모르겠다. 내 손은 하얗고 길은 깨끗하다."라고 밝혔다.
비록 L.Khaltar는 이러한 설명으로 이 의혹을 반박하지만, 몽골 법조인들은 이것을 조사하고 검증해야 한다.
따라서, 중국은 이렌 마피아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몽골 정부는 언제 자민-우드 마피아를 청산하겠다고 약속할 것인가? 특히 L.Oyun-Erdene 총리는 이 문제를 철저히 조사하고 내각의 부패와 의혹을 정리해야 하지 않겠는가?
[news.mn 2022.05.26.]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