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들은 계속해서 차의 '행운' 번호판을 팔고 돈을 횡령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패방지청은 도로교통부 장관에게 범죄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공문을 반복적으로 보냈다. L.Khaltar 장관은 자동차 번호판을 할당하는 절차를 수정하고, '행운' 번호판을 경매에서 팔고 수익금을 어린이 기금에 기부하기로 했다. 원래 L.Khaltar 장관에 대한 부패방지청의 제안은 경매 수익금을 도로 수리 및 보수에 사용하도록 상기시켰다. 장관은 번호판이 바뀐 사건에 대해 사법당국이 수사에 나섰지만, 이를 이용한 공무원들이 이를 유리하게 이용하고 돈을 횡령했다.
도로교통개발부 정보기술표준국의 전문가인 B.Erdenetuya는 새 일련번호가 깨져 차량 등록 시스템 trans.dep에 입력되면 마치 누군가가 주문한 것처럼 '행운' 번호가 변경되는 것을 악용하였으며, 이후 지인들을 통한 돈세탁 혐의로 기소되었다.
경찰형사과는 그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이달 27일 B.Erdenetuya의 공범일 가능성이 있는 4곳을 수색하고 체포했다. 신문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도로교통개발부 정보기술표준국 전문가인 B.Erdenetuya는 새 일련번호가 공개됐을 때 시민 N.Dulguun과 B.Bat-Orshikh는 자동차 교환업체에 1,000만~2,000만 투그릭에 자동차를 판매하고 친척의 Khan 은행 계좌로 돈을 이체하고 약 1억 투그릭을 세탁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로교통개발부 산하 국립 도로교통 센터(NCRT)는 2021년 2월 15일 이후 16차례에 걸쳐 차량 경매를 발표해 2,165대가 팔렸다고 부패방지청은 밝혔다. 경매에서 팔린 이른바 '행운' 번호를 받은 사람은 17명에 불과했고, 시민 A 씨가 17개 번호를 경매로 산 사실이 명백해졌다. 주목할 점은 새 번호판 시리즈가 공개됐을 때 도로교통개발부 관계자들이 다른 번호들을 통해 돈을 세탁하는 데 '행운' 번호들이 사용됐고, 다른 번호들은 A와 O를 우대했다는 점이다.
시민 O 씨는 도로교통개발부 산하 국립 도로교통 센터 'Khusug Trade' 부서와 가깝고 100개 이상의 번호판을 소유하고 있었다. 차량 번호판과 국제 화물 C 허가증은 국립 도로교통 센터에서 발행한다.
국립 도로교통 센터의 공식 명령은 해당 센터의 공직자들은 이따금 뇌물, 공권력 남용, 뇌물 수수, 남에게 우수한 조건을 제공하는 등 사건에 연루되어 일부는 법원에서 형을 선고받았는데도 해당 센터를 관리하는 B.Gursoronzon에게 도로교통에서는 책임을 묻지도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뇌물, 부정부패에 이미 잠식당했다고도 할 수 있는 도로교통개발부의 공직자들에게 그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야만 해당 분야의 이러한 종류의 범죄를 근절할 수 있는 것 아닌가.
[news.mn 2022.05.31.]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