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그릭 공급량 늘렸지만 대출은 줄어들어.jpg

 

강오치르 몽골 중앙은행 통계조사 국장에 의하면 중앙은행의 몽골 투그릭 공급량이 2017년도 말에 11조8천억 투그릭에 달하였다.

그런데 투그릭화 정기예금이 54%, 일반 보통예금이 14% 증가하여 총 예금이 68% 증가한 수치를 보여 투그릭 공급량을 30.5% 확대하였지만 일반 대출 증가율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이 투그릭 예금을 선호한 것은 외환 환율 인상과 관련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편 대출 중 월급을 담보로 하는 신용대출과 연금담보대출이 가장 많은 21%를 차지하였다.

지난 해 총 13조4천억 투그릭의 대출이 지급된 가운데 2017년도 말 기준으로 부실대출이 8.5%, 연체대출이 각각 6.9%로 나타났다.

아파트 담보대출은 총 93,147명을 대상으로 4조3천억 투그릭이 대출되었는데 이 중에서 96.7%에 대한 상환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1.5%가 연체, 1.8%가 부실대출로 나타났고 대출자 1명의 평균 대출금액은 7천4백70만 투그릭이다.

아파트 담보대출을 받은 대출자 중 64.5%가 월 소득 200만 투그릭 이하이며 73.0%는 울란바타르시에 있는 아파트를 구입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대출자를 연령으로 살펴보면 75.9%가 25-45세 사이에 해당되며 총 아파트담보대출 상환금 중 79.7%를 차지하고 있다.

몽골의 총 대외 부채는 2017년 3/4분기에 262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에서 민간업체 대출이 89억 달러, 정부 대출이 62억 달러, 시중은행이 받은 대출이 23억 달러, 몽골 중앙은행이 받은 대출이 19억 달러, 기타 국영기관 등의 대출이 69억 달러이다.

한편 민간업체와 시중은행들의 외채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된 수치를 보였지만 정부 및 몽골중앙은행의 외화 대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medee.mn 2018.1.25.]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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