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조치로 금주령이 내려진 캄보디아에서는 주류판매대에 접근할 수 없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조치로 금주령이 내려진 캄보디아에서는 주류판매대에 접근할 수 없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

 

현재의 캄보디아의 알코올 금지령이 8주째에 접어들면서 국내 양조업자와 납품업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명 양조업체인 스톤헤드는 전국적인 주류/모임 금지령으로 직원을 해고하고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코콩에서 양조업을 이어 온 이 회사는 지난 3월부터 맥주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현재 장비를 프놈펜으로 옮기는 과정에 있으며 알코올 금지가 해제되면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레스토랑 협회(Cambodia Restaurant Association)는 작년도 업계 수입이 2019년대비 50% 감소했으며, 올해는 60% 하락세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주류 판매가 레스토랑 순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많은 레스토랑이 고통을 겪고 있으며, 직원을 해고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레스토랑 관계자들은 주류 판매액이 전체 이윤의 20~4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결국 술 문제가 아니다. 사람들의 모임을 줄이는 게 문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정인휴 번역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25 캄보디아 교육부, 통학 재개 요청 불구 온라인 수업 유지 뉴스브리핑캄.. 21.06.23.
924 캄보디아 교육부, 프놈펜 모든 학교 11월 10-12일 임시 휴교 결정 뉴스브리핑캄.. 22.09.15.
923 캄보디아 교통 당국 “프놈펜-시아누크빌 고속도로 내 셀카 자제” 뉴스브리핑캄.. 22.10.19.
922 캄보디아 교통법규 위반자, 모바일앱에서 운전면허 포인트 차감 뉴스브리핑캄.. 21.06.21.
921 캄보디아 교통부, 쁘레아 위히어 순환도로 복구작업 90% 완료 뉴스브리핑캄.. 21.08.13.
920 캄보디아 교통부, 중앙 버스터미널 신설 논의 뉴스브리핑캄.. 23.01.19.
919 캄보디아 교통부, 프놈펜-시하누크빌 고속도로 규정속도 안내 뉴스브리핑캄.. 22.09.29.
918 캄보디아 국내관광객 11.43%증가, 첫주 국내 관광객수 24만명 기록 뉴스브리핑캄.. 22.08.10.
917 캄보디아 국립박물관 전통 살림 도구 전시, 문화재 기부 행렬 뉴스브리핑캄.. 22.08.10.
916 캄보디아 국립박물관, 100년 건물 보수재원 부족 뉴스브리핑캄.. 21.08.10.
915 캄보디아 국방부 3개월 사이 70만여명에 백신 접종 마쳐 뉴스브리핑캄.. 21.05.10.
914 캄보디아 국토부, 미개통 프놈펜-시아누크빌 고속도로 사고 잇달자 ‘이용 전면 금지’ 뉴스브리핑캄.. 22.07.12.
913 캄보디아 국토부, 민간기업과 손잡고 디지털 서비스 시스템 구축 뉴스브리핑캄.. 21.08.20.
912 캄보디아 글로벌 IT기업 온라인 판매 10% VAT 부과 뉴스브리핑캄.. 21.06.04.
911 캄보디아 글로벌 경제 반등은 캄보디아 수출과 투자 견인할 것 뉴스브리핑캄.. 21.07.29.
» 캄보디아 금주령 8주차, 주류회사 울상 "술 문제 아니야" 뉴스브리핑캄.. 21.09.03.
909 캄보디아 기상부, 9일부터 15일까지 강풍주의보 뉴스브리핑캄.. 21.06.09.
908 캄보디아 기상부, 이번주 폭우·강풍 주의 경고 뉴스브리핑캄.. 21.08.13.
907 캄보디아 기상청, 7월 13일부터 20일 강풍·낙뢰 주의보 내려 뉴스브리핑캄.. 21.07.18.
906 캄보디아 까엡 연말에 캄보디아 첫번째 지뢰 없는 도시된다 뉴스브리핑캄.. 21.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