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넘어 온 이주 노동자 들이 격리 센터로 보내지고 있다▲국경을 넘어 온 이주 노동자 들이 격리 센터로 보내지고 있다

 

태국의 노동권리증진네트워크(LPN) 비정부기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 통제 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난 7개월 동안 수백 명의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들이 불법으로 태국으로 넘어오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 노동자들은 가정 형편과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일자리를 찾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LPN의 솜퐁 스라케우 대표는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에서 온 불법 노동자들이 국경 인근의 트랏, 라용, 짠타부리 주의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태국의 인력난 때문에 공장과 건설현장에서 합법, 불법 노동자 구분 없이 채용하고 있는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노동인권증대 조정자 로응 소폰은 약 700명의 캄보디아인이 불법으로 태국에 넘어갔으며, 태국에서 체포되는 불법 노동자 중 50%가 벌금을 낼 형편이 되지 않아 도로 캄보디아로 송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바탐방 지역 당국 대변인 셈 분은 불법 노동자들은 소그룹으로 움직이며 국경을 넘은 후엔 반대편에서 브로커가 일자리를 주선해 주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8월부터 캄보디아 측의 국경 통제 강화 및 단속된 이들에 대한 강력한 처분 때문에 밀입국 빈도가 확연히 줄었다고 전했다./KYR번역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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