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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은 동아시아태평양에 거시빈곤전망보고서(MPO)에서 강력한 국내 경기 회복으로 캄보디아가 2022년에 4.5%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 할 수 있을 거라고 내다봤다. 해당 보고서는 올해 다른 아세안 국가들의 GDP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지만,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률은 4.5%대로 유지했다. 보고서는 “이동 제한 완화로 뒷받침되는 강력한 국내 경기 회복이 글로벌 수요 악화와 상품 가격 상승으로 상쇄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중기적인 관점으로 캄보디아 경제가 약 6%대의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며 “새로운 투자법, 캄보디아-중국 및 캄보디아-대한민국 자유무역협정, 지역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은 향후 투자와 무역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속 첸다 소피어 사무총장은 투자자 모두에게 훨씬 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새로 공포된 투자법과 규정이, 우리가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보고 있는 글로벌 쇼크로 인한 영향을 상쇄시켰다”고 말했다.

 

세계은행 보고서에서는 내수 경제와 농산물 수출이 경기 회복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으나, 캄보디아의 수출 위주 제조업이 역풍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식량과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캄보디아의 ‘위드 코로나’ 전략이 경제 부흥을 도왔지만 글로벌 수요의 전반적인 둔화가 캄보디아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 걱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금융시장 긴축, 특히 중국 경제의 변화,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대외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오미크론의 부활 또는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경제 회복을 방해할 수 있다. 에너지 및 식품 가격 상승은 소비자 신뢰를 약화시키고 빈곤 감소를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캄보디아의 전통적인 성장 산업인, 의류, 여행 상품, 신발, 자전거 제조 산업 및 농업이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200만개의 일자리와 GDP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산업인 여행 및 관광 부문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동상황도 좋지 않다. 해외에서 귀국한 이주 노동자의 수가 증가하면서 노동 시장의 압력이 증폭되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수출은 매우 개선됐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의 총 상품(금 제외) 수출은 2021년에 22.8%로 가속화되었는데, 이는 주로 대미 수출 급증(42.4%)에 힘입은 것이다. 또한 빈곤율은 노동 소득의 증가에 힘입어 2009-2020 기간 동안 매년 1.6%씩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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