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총리는 4월16일 시하눅빌주에서 고대 푸난 왕국의 시조인 뿌레아타옹과 니엉니억 동상의 제막식을 거행했다.

시하눅빌주에 건립된 뿌레이타옹과 니엉니억 석상

 

전체를 구리로 제작한 해당 동상의 무게는 총 60톤으로, 높이는 21m이며 기단은 6.34m이다. 직경 99m의 뿌레아타옹-니엉니억 원형 교차로 중앙에 설치되어 있으며, 나가 왕국(용궁)의 니엉니억 공주와 결혼하기 위해 리엄해변(Ream Beach)의 물안으로 들어가는 뿌레아타옹 왕자의 모습을 연출했다.

 

전설에 따르면, 뿌레아타옹 왕자는 니엉니억 공주가 나가족 여성들과 해변에서 춤추는 것을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졌고, 왕자가 공주의 옷자락을 잡고 바닷속 왕궁으로 들어가서 결혼하게 되었다. 이러한 전개과정은 크메르 문화, 문명, 전통 및 관습의 상징적 원천으로 간주된다.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 조각가팀이 단독으로 이룩한 디자인을 높이 치하하면서, 해당 기념물을 통해서 남성이 여성에게 결혼을 제안하는 크메르 문화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리는 동상 건립의 감회와 더불어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서 2년간이나 중단된 크메르 새해 축하 행사를 국민에게 허용한 후 크메르 새해 첫날인 4월14일에 86만 명이 넘는 인파가 전국을 여행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LYS번역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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