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및 의류 부문 노동자 800여명은 정부와 국회에 청원서를 제출하고 캄보디아개발위원회 인근 공원에서 노동절을 기념했다.

 

5월1일 노동절, 캄보디아개발센터에 모인 농장 및 의류부문 노동자들▲5월1일 노동절, 캄보디아개발센터에 모인 농장 및 의류부문 노동자들

 

청원은 무엇보다도 휘발유 가격 인하, 수출 쌀의 가격 인상, 근로자 임금 250달러 인상을 주요 골자로 한다. 깜뽕스프주 의류 노동자인 찌엄짠나 씨를 비롯한 노동자들에 따르면, 업계의 현행 임금 192달러로 한 달 동안 가족을 부양하기는 충분하지 않다. 거의 모든 의류 노동자가 부모를 봉양하고 자녀를 돌보면서 교육, 식품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을 조달한다. 또한 집세, 수도세, 전기세, 식비를 지불해야 하는데 프놈펜의 물가는 비싸서 192달러로는 역부족이다.

 

또한 노동자들과 연대할 목적으로 기념행사에 참석한 스와이리엥주의 농부 분턴 씨는 “농업에만 의존하는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더 가난해지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리고는 수출 쌀의 가격을 올리고 유가를 낮춘다면 농부들에게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러한 청원에 대해서 국회, 노동부, 프놈펜시청 대표와 각료회의 관계자는 받아들였다. 쑤언린디 국회의원은 노동자들의 청원을 상정하기로 약속하면서 “국회와 정부가 국민의 고민을 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LYS번역정리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25 캄보디아 中왕이, 캄보디아 12일 공식 방문 뉴스브리핑캄.. 21.09.16.
424 캄보디아 보건부, 프춤번 모임·이동·식품 안전지침 발표 뉴스브리핑캄.. 21.09.16.
423 캄보디아 헬멧 미착용 여성 교통경찰에 머리 구타 당해...시민들 분노 뉴스브리핑캄.. 21.09.16.
422 캄보디아 프놈펜 시 중고교 15일부터 재개교 허가, 초등학교는 아직 뉴스브리핑캄.. 21.09.16.
421 캄보디아 ‘팔로우 마이 리드' 꿈 이룬 다섯 소녀 OMG가 전하는 메시지 뉴스브리핑캄.. 21.09.16.
420 캄보디아 코로나19 완화 후 주말 국내여행 5만 명 돌파 뉴스브리핑캄.. 21.09.16.
419 캄보디아 종교부, 안전한 프춤번 및 까턴 방역지침 공고 뉴스브리핑캄.. 21.09.09.
418 캄보디아 벼 수출 급증했으나 EU 관세장벽으로 백미 수출은 급감 뉴스브리핑캄.. 21.09.09.
417 캄보디아 프놈펜시 청소년 접종 9월 17일 종료...37일만에 20만명 이상 접종 뉴스브리핑캄.. 21.09.09.
416 캄보디아 캄보디아, 아시아-유럽 문화 축제 2021 개최 뉴스브리핑캄.. 21.09.09.
415 캄보디아 3차 부스터샷 관련 캄보디아인들의 생생한 의견 뉴스브리핑캄.. 21.09.09.
414 캄보디아 캄보디아, 내년 6월부터 우측핸들차량 전면 금지 뉴스브리핑캄.. 21.09.09.
413 캄보디아 프놈펜 시청, 공무원과 60세 이상 장년층 부스터샷 접종 뉴스브리핑캄.. 21.09.09.
412 캄보디아 울퉁불퉁 피부병 '럼피스킨병' 막아라 소 3천 마리 백신 접종 뉴스브리핑캄.. 21.09.09.
411 캄보디아 WHO 캄보디아, 재개교 결정 ‘응원’ 뉴스브리핑캄.. 21.09.09.
410 캄보디아 ‘교통사고 감소했지만’… 여전히 하루에 4~5명 사망자 발생 뉴스브리핑캄.. 21.09.09.
409 캄보디아 9월 내 다시 학교 가나... 코로나19 저위험 지역 재개교 준비에 한창 뉴스브리핑캄.. 21.09.09.
408 캄보디아 ‘MT Strovolos’호가 반출한 원유는 캄보디아 소유 뉴스브리핑캄.. 21.09.09.
407 캄보디아 코콩 주서 102세 여성 코로나19 백신 접종 뉴스브리핑캄.. 21.09.09.
406 캄보디아 끔소카, 야당 정치운동 개입 부인 뉴스브리핑캄.. 21.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