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벵 사콘 농림부 장관이 지난 11일 깜뽕톰 주에서 개최된 쌀 품질보증종자 시스템 출범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농업총국이 지난 11월 캄보디아-호주 농업가치사슬 사업을 통해 쌀 품질보증종자(QDS)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품질보증종자 시스템 구축 관련 사안은 벵 사콘 농림부 장관이 주재하고 깜뽕톰 주지사와 미야하리 아이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대표, 호주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결정됐다.
깜뽕톰 주 농림과는 2006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품질보증종자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일본국제협력기구와 호주 대사관 관계자들은 품질보증종자 시스템이 캄보디아 쌀의 품질과 생산량 증가에 기여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제고해 시장수요에 부응하도록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품질보증종자 시스템을 통해 지역농민들의 소득과 생활여건이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농림부 장관은 품질보증종자 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문야 현대화, 부가가치생성, 생산망 개선 등 캄보디아 정부의 농업분야 개혁정책과 맥을 같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캄보디아는 ‘지속가능한 2030 발전목표’ 계획을 통한 더불어 사회경제적인 성장과 빈곤퇴치, 일자리 창출, 이민자 감소, 식량안보 확립 정책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