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자전거 수출은 친환경 의식, 건강 문제 및 피트니스 문화의 증가와 최근에는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생활양식 변화 및 높은 연료 가격으로 인해 다년간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년 대비 55.48% 급증했다. 재정부에 따르면 1~6월 자전거 수출액은 총 4억5589만 달러(1,701,28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억9320만 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1분기 수출은 지난해보다 50.1% 증가한 2억3102만 달러, 2분기는 61.45% 증가한 2억2487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캄보디아상공회의소 림헹 부회장에 따르면, 팬데믹에 처한 전 세계가 대중에게 대중교통을 피하고 더 안전할 것으로 여겨지는 자전거와 개인 차량을 선호하도록 촉구함에 따라 자전거 수출이 꾸준히 증가했다. 이 외에도 운동을 위해 또는 환경 문제로 인해 자전거를 광범위하게 채택함에 따라 연료 구동 차량의 배기가스 배출량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따라서 “자전거는 시장에서 강력한 위치를 차지하며 라이더의 수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
캄보디아의 “고품질” 조립식 자전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를 위해 만들어진다. 조립 공장의 대부분은 대만 소유로서 모두 스와이리엥주에 위치하며, A and J, Speedtech, Smart Tech, XDS Bicycle 및 Evergrand Bicycle의 5개사가 있다. 주요 수출 시장은 미국, 독일, 벨기에, 영국 및 네덜란드이다. 2021년에 총 6억3069만 달러 상당의 자전거를 수출했으며 이는 2020년에 예약된 5억2304만 달러보다 20.58% 증가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