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누크빌 주정부는 9월 22일 캄보디아 해역에서 배가 전복되어 실종된 중국인 8명의 구조를 위해 500달러의 포상금을 제시했다.
중국인들은 캄보디아에 불법적으로 입국하고자 9월 11일 쾌속정을 타고 중국을 떠났고, 17일 국제 해역에서 캄보디아인의 작은 목조 어선으로 옮겨탔다. 그러나 22일 오전 꺼땅 섬 근처에서 배는 침몰했고 선원들은 배를 버리고 달아났다. 구조선이 촬영한 영상에는 물에 잠기는 배의 승객들에게 구조대원들이 구명조끼와 구명부표를 던지면서 구조대가 더 오고 있다고 소리치는 모습이 담겼다. 9월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 당국은 24명, 베트남은 9명을 구조하고, 시신 3구를 수습했다. 캄보디아인 선원 2명은 체포되어 경찰의 심문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