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사라당국은 시엠립에서 쓰러진 나무 뿌리 밑에 묻혀 있던 용 머리 모양의 고대 유물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유물은 앙코르 톰 옛 수도였던 시엠립 왓 템 프라놈 사원에서 발견됐다. 압사라 당국 보존 고고학부 미술팀장 축 소말라는 “비로 인해 나무가 쓰러졌고, 0.5미터 깊이에 묻혀 있던 유물이 지면 위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유물은 일부 파손되었으며 길이는 1.2m 이고 너비는 1m, 두께는 0.3m 이다. 축 소말리는 “자야바르만 7세때 바이욘 양식으로 추정된다. 용의 적이었던 가루다를 하나의 예술 형식으로 결합한 것은 브라만교와 불교의 종교적 통일 사상을 표현한 것일 것”이라고 말했다.
압사라 당국은 이 유물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 노로돔 시하누크 앙코르 박물관으로 옮겨 보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