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시 경찰은 16일 교통법규를 위반한 시민에게 부적절한 언어와 행동을 지시한 경찰관들이 3개월의 정직 처분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 티엇 프놈펜 경찰청장은 5번 국도를 단속하는 푸스 띠어리 교통경찰이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일반인들에게 욕설과 과격한 행동을 하는 영상이 SNS에 퍼지면서 이같은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징계를 받는 경찰관들은 3개월간 직무정지 처분을 받으며 근무일마다 경찰서에 나와 교육을 받아야 한다. 청장은 “프놈펜 시 경찰을 대표하여 이러한 영상과 문제를 제기한 시민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프놈펜 시 경찰은 비판을 받는 것을 항상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본 나릿 다운 펜 지역 교통경찰은 이 사건에 대하여 “일부 교통경찰은 의무와 책임을 잊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행동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경찰관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모든 경찰관에게 반영되기 때문에 한 경찰관이 나쁘게 행동하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경찰을 나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