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개인 소유가 불가능한 보호지역 토지를 합법적인 소유자라고 주장하면서 매매하는 사기꾼들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르면 11월 19일 깜뽓주 환경청 관리들은 관내 언롱크멩렝 지역의 보꼬산 국립공원 토지를 페이스북을 통해 판매하는 범죄자들의 행각을 밝혔다. 이들은 보호구역에 속하는 1,800ha의 토지를 불법적으로 개간하여 매물로 내놓았으며 일부는 토지를 인수했다. 적발된 페이스북 계정 “NL 부동산 캄보디아”는 광고하기 위해 지도 이미지에 해당 토지를 표시한 사진을 게시했다. 이에 환경 당국은 법정 기소를 위해 모니터링하고 조치를 취했다.
NL 부동산 캄보디아에 따르면 쏙맙이라는 사람이 해당 토지의 소유자라고 한다. 쏙맙은 그의 아버지 라으안과 함께 언롱크멩렝 지역의 삼림을 불법 개간한 혐의로 깜뽓 지방법원에 기소됐다. 따라서 이들에게 속아서 토지를 구매했다면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거나 법정에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넷쏘페악뜨라 환경부 차관은 누구라도 전국의 보호지역과 생물다양성 지대의 토지를 사고 팔 권리가 없다고 강조하면서 국민들이 사기성 토지 거래에 속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