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상장된 Swire Pacific Ltd의 자회사인 Swire Coca-Cola Ltd는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코카콜라 사업 인수를 완료했다고 11월 25일 발표했다.
Swire Coca-Cola는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 음료 회사의 소유권을 인수하고 11월 26일부터 캄보디아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할 것” 이라고 말했다. Swire Coca-Cola의 카렌 소 전무는 “이번 거래는 Swire Coca-Cola가 동남아시아에 처음으로 투자한 것으로 사업 확장에 의미가 있으며, 캄보디아에서 병에 담긴 코카콜라를 생산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영업 지역의 상업적 역량, 마케팅, 공급망 등 입증된 강점을 우리의 기술과 현지 전문 지식과 결합하여 활용함으로써 캄보디아 고객과 소비자의 요구에 효과적이고 지속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wire Coca-Cola 패트릭 힐리 회장 역시 캄보디아의 진출을 축하하며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설레며, 캄보디아 음료 시장의 중요한 기회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2016년 코카콜라는 프놈펜에 1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열어 캄보디아와 아세안에서 증가는 콜라 음료 수요를 충족시켰다. 공장은 공항 남서쪽 프놈펜 경제특구 내 12.5헥타르 부지에 위치해 있으며 1시간에 5만4000개의 PET 콜라와 6만개의 캔 콜라를 생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