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앙코르 국제 하프마라톤 대회는 12월 4일 전 세계 69개국에서 온 약 8,000명의 주자들과 함께 성황리에 치러졌다.
씨엠립 앙코르 고고학 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가 순조롭게 마무리됨에 따라 지역의 관광 홍보에 다시 한 번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통콘 관광부 장관에 따르면 제27회 하프마라톤 대회에는 캄보디아 선수 5,814명과 69개국 1,720명의 해외 선수를 포함해 총 7,543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종목별 참가자는 21km 하프마라톤 1,760명, 휠체어 하프마라톤 22명, 10km 3,404명(장애인 50명 포함), 5km 1,438명, 3km 860명이다.
경기 결과 남자 21km 1위는 크메르-일본인 마라토너 Takizaki Kuniaki(1:18:13.92), 2위 캄보디아인 Kong Sambath(1:19.15.39), 3위 일본인 Takaki Miyake(1:20:49.60)이다. 여자 21km 1위는 미국인 Nickel Lindsey(1:34:47.63), 2위 핀란드인 Routtinen Teija(1:37:02.70), 3위 일본인 Ota Natsuko(1:41:13.93)이다. 관광부 왓쩜라은 차관 겸 대회조직위원은 마라톤 대회가 작년보다 규모가 커진 만큼 달리는 곳곳에 급수대를 설치하고 의사와 경비원을 배치해서 원활하고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