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뽀이뻿 고속철도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의 예비 결과에 따르면 40억 달러 이상이 소요되고 완료하는 데 약 4년이 걸릴 전망이다.
순짠톨 공공사업교통부 장관에 따르면 고속철도 완공 시 캄보디아와 태국 간 승객 이동과 국제 화물 운송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타당성 조사는 프놈펜-시아누크빌 고속도로를 성공적으로 완공한 CRBC(중국도로교량공사)에서 수행했다. 1월 23일 CRBC와의 화상 회의에 따르면 40억 달러의 건설 비용에는 기차와 전기로 구동되는 인프라가 포함된다. 노선은 382km 길이에 총 33개의 역이 들어서며 최대 시속 160km로 주행할 수 있다. 열차 차체는 승객용과 화물용으로 구분된다. 선로와 교차하는 300개 이상의 도로는 고가도로로 건설한다.
이러한 예비 결과에 따라 순짠톨 장관은 1월 30일 아온 뽀안모니로앗 재무장관과 회의를 거쳐 가까운 시일 내에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도록 세부 사항을 종합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관련하여 CLA(캄보디아물류협회) 씬짠티 회장은 “특히 운송 부문과 같은 민간 부문에서 프놈펜-뽀이뻿 고속철도 프로젝트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철도는 일단 건설되면 껀달, 깜뽕츠낭, 뽀삿, 바탐방 및 반띠민쩨이를 통과하게 된다. 캄보디아에서 이웃나라 태국과도 연결되는 최초의 급행철도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