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아지노모토(Phnom Penh–Ajinomoto)는 지난 6일 제32회 동남아시아경기대회(Southeast Asian Games, SEA Games)와 제12회 아세안 장애인올림픽(ASEAN Para Games)의 공식 스폰서 역할을 하기로 합의했다.
두 스포츠 대회는 동남아시아 지역사회의 지역협력과 이해, 공감대를 강화하기 위해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이는 동남아시아에서 열리는 가장 큰 스포츠 행사로, 개최지에 6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아지노모토는 2017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29회 SEA Games을 시작으로 4회 연속 SEA Games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아지노모토 본사의 이치로 사카쿠라 사장은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두 대회의 공식 후원사가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성공으로 마무리 되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지노모토는 SEA Games의 공식 후원을 계기로 아세안 지역 내 자회사를 통해 아세안 빅토리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추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지노모토는 행사 개최국인 캄보디아를 비롯해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베트남 등 많은 나라에 사업 거점을 두고 있으며 이들 국가에서 식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지노모토는 각국의 음식과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스포츠 행사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