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11일 시엠립에서 열린 촛불당 전당대회
캄보디아 제1야당인 촛불당(CP)이 올해 7월 총선을 위해 9대 정책중점을 확정하고 추가적으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촛불당은 총선에서 승리 시 국민복지과 민생회복을 위해 우선적으로 5대 공약을 이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촛불당은 지난 11일 시엠립 주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 지도부 및 당원 7,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5대 공약을 발표했다.
5대 공약에는 △공립병원 무료 건강검진 △65세 이상 국민에게 월 20만 리엘 연금지급 △근로자 최저임금 120만 리엘 △공무원 최저임금 200만 리엘 △농업인 저금리 대출 및 농업용 비료·유류 공급가 인하 △양질의 청년일자리 100만개 창출이 있다.
또한 촛불당은 9대 정책중점으로 △경제 △교육 및 청년 △고용 △보건 △농업 △환경보호 △권력분립 △여성인권 증진 △국가 예산 및 지출 등에 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손 차이 촛불당 부총재는 “촛불당은 NGO 등 민간부문과 협력하여 국민보건 증진을 위한 기관을 설립하여 공공보건의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끔 소피럿 촛불당 대변인은 “촛불당은 국민복지와 민생회복을 목표로, 총선에서 승리 시 5대 공약을 우선적으로 이행할 것”이라며 “촛불당의 9대 정책중점에 입각하여 5대 공약을 제시했다”고 당 지도부 워크숍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