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M Festival은 역대 행사중 13만명의 최다참가자를 기록했다..jpg

 

 과학강국 캄보디아를 꿈꾸며…

제4회 STEM Festival 성황리 개막 

 

제4회 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 페스티벌 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페스티벌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올림픽경기장 야외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STEM페스티벌은 NGO STEM(창립자 Allen Dodgson Tan)와 캄보디아교육청소년체육부가 공동 주최한 행사이다.‘STEM, for my future. STEM, for Cambodia’라는 슬로건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전시회와 실습 가능한 부스가 무료로 오픈돼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대학생까지 미래의 과학자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키고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과학 축제의 장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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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M Festival에 출품작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까엡주(Kep Province) 고등학생팀

 

역새 최대 규모, 최대 참가자수를 기록한 이번 행사는 200명 봉사자, 7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총 69개의 부스를 운영해 행사기간 사흘간 프놈펜과 각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들로 13만명 이상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STEM행사에는 캄보디아 최초 수중로봇 시범 국가로봇대회, STEM마스터 대회, DIY 섹션, 3D 프린트기 체험과 더불어 SMART Axiata 소속가수의 캄보디아 오리지날송(번안곡이 아닌 순수창작곡)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개회사를 하는 헹 추온 나론 교육청소년체육부 장관_small.jpg

캄보디아 교육 발전에 남다른 열정과 솔선수범에 앞장서는 헹 추온 나론 교육청소년체육부장관은 개회사에서 “캄보디아 고등학생 수능점수를 보면 유독 이과계열 과목이 낮다. 70년대부터 교육기반이 무너짐으로 교사의 자질 부족, 교육 시스템의 오류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판단, 이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지난 2015년 왕립프놈펜대학교에서 제 1회 STEM Festival을 소규모로 시작했다.”고 행사의 시초를 설명했다. 그는 특히  교사들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교육방식, 과학의 기초원리, 수업에 적용가능한 기술 등을 최대한 많이 습득해 교육의 현장에 생생하게 전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 교육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야말로 캄보디아의 미래를 발전하는데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거듭 강조한 그는 이런 행사와 같은 다양한 교사연수를 통해 예비과학도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전수하는 것이 STEM엑스포의 주목표라고 덧붙였다. 또한, 과학기술이 IT분야, 농업분야에 실질적으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여줌으로서 학생들로 하여금 더욱 더 학업에 흥미를 갖게하고 결정적인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사의 주관을 담당한 짠 로앗 교육부 과학연구국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는 9세기부터 15세기까지 600여년동안 인도차이나를 호령한 독보적인 앙코르 문명의 역사를 기억한다. 15세기 이후 지금까지 경제적, 문화적으로 참혹한 근대사를 보냈지만 이제 다시 캄보디아는 부활하고 있다.”고 서두를 열며 “2018년 교육부는 전문성을 지닌 산업국가로서 발전을 위한 교육전략을 설명하며 청소년, 대학생 대상 인적자원훈련, 교육포럼을 통한 교사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부스로 헵타곤 교육정보(HEI), 프라임 시네플렉스, 경성대학교가 참여했다. 헵타곤 교육정보는 한국 교육 전문기관으로 한국 대학 진학을 위한 시소왓 NGS(캄보디아 최초 특목고) 학생 150명 한국어 교육, 국내 다수 대학과 캄보디아 대학교류, 국제학술교류등을 캄보디아교육청소년체육부와 밀접하게 진행했다.

 

또한 캄보디아 유일 한국식 영화관 프라임 시네플렉스에서 현장 특별 할인 이벤트, 영화 캐릭터 코스튬플레이 모델과의 사진 촬영 이벤트를 실시하며 교육뿐만 아니라 이색적인 재미를 동시에 제공해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주캄보디아미국대사관, USAID, SMART Axiata 이동통신사, 코카콜라 캄보디아가 특별후원했으며 그외 주캄보디아영국대사관, IDP 캄보디아, THE Idea들 20여개 관련 비즈니스와 스폰서 기업, 비영리 단체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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