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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일부터 마닐라 공항 국제선 공항세(550페소)를 항공권 운임에 포함시키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수도권 파사이 지방 법원은
31일, 필리핀 해외 근로자(OFW)들의 공항세 면제를 규정한 현행법에 위반될 가능성이 있다며 보류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본
보류 유효 기간은 20일. 11월 17일 파사이 지방 법원은 구두 변론을 열어 위법성 여부를 심리할 예정이다. 공항세를 항공권
운임에 포함하는 것은 터미널의 혼잡 완화 및 편리성 향상을 목적으로 10월 1일부터 실시 예정이었다. 그러나 OFW들의 반발로 한
달간 지연되었었다.
그동안 마닐라 공항 공단은 ‘OFW들에게는 탑승 전 공항세 환불’등의 타협안을 제시하여 11월
1일부터 실시할 것을 요청했지만, OFW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법률로 보장되어 권리를 주장하며 일시 금지 가처분을 이 법원에
신청했다.
[마닐라] 박문국 기자
월 1일부터 마닐라 공항 국제선 공항세(550페소)를 항공권 운임에 포함시키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수도권 파사이 지방 법원은
31일, 필리핀 해외 근로자(OFW)들의 공항세 면제를 규정한 현행법에 위반될 가능성이 있다며 보류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본
보류 유효 기간은 20일. 11월 17일 파사이 지방 법원은 구두 변론을 열어 위법성 여부를 심리할 예정이다. 공항세를 항공권
운임에 포함하는 것은 터미널의 혼잡 완화 및 편리성 향상을 목적으로 10월 1일부터 실시 예정이었다. 그러나 OFW들의 반발로 한
달간 지연되었었다.
그동안 마닐라 공항 공단은 ‘OFW들에게는 탑승 전 공항세 환불’등의 타협안을 제시하여 11월
1일부터 실시할 것을 요청했지만, OFW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법률로 보장되어 권리를 주장하며 일시 금지 가처분을 이 법원에
신청했다.
[마닐라] 박문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