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정책’위한 외교행보 나서
한반도 평화 건설적 역할 견인 기대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동남아시아에서 국방 외교를 펼친다. 

국방부는 지난 7일 “서 차관이 9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서 차관은 10일 베트남에서 응우옌티빈 베트남 국방차관과 제7차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한다.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는 두 나라 국방차관들이 국방협력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정례협의체로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12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하디얀 수민타앗마짜 인도네시아 국방차관과 만나 한반도와 지역 안보정세 및 국방·방산 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위란토 인도네시아 정치안보조정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나 국방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국방부는 “이번 서 차관의 동남아 방문은 신남방정책 지원은 물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을 위한 동남아 국가들의 건설적 역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