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음악 명창들의 목소리와 아름다운 춤사위가 캄보디아를 찾아왔다.
이문주국악예술단이 주최하고 이문주·이예숙·박공숙 연합국각예술단이 공동주관하는 ‘한국민요와 무용의 어울림’ 공연이 오는 2월 14일 오후 2시 30분 한캄협력센터(CKCC) 강당에서 열린다.
재캄보디아한인회와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는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3호 서도산타령 예능보유자인 이문주 국악인을 단장으로 하는 이문주국악예술단을 비롯하여 이예숙제주혼디국악예술단, 박공숙도라산예술단 등 21명의 국악인이 무대 위에 선다.
이날 ‘한국민요와 무용의 어울림’ 공연에서는 △농부가 △사설난봉가 △아리랑 △양산도 △태평가 △밀양아리랑 △방아타령 △잦은방아타령 △제주물허벅춤 △신고산타령 △해주아리랑 △오라버니 △도련님 △한강수타령 △청춘가 △뱃노래 △자진뱃노래 △트로트 매들리 △매화타령 △군밤타령 △경발림 등 여러 지역과 세대에 걸친 다양한 한국전통음악 및 무용을 선보인다.
공연관람은 무료이며 참석자들에게는 빵과 음료 등 간식이 증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