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수 행장, “컴퓨터 활용교육 통해 우리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보다 넓은 디지털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신한캄보디아은행(행장 김남수)가 캄보디아 현지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단장 옥해실)을 위해 새롭게 컴퓨터 교실을 열어주었다.
지난 2월 18일 오후(현지시각)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 사무실에서 열린 <신한 컴퓨터교실> 개원식에는 정명규 캄보디아한인회장과 김남수 신한캄보디아은행장, 이상훈 부행장, 그리고 합창단원들과 학부모 일부가 참석했다.
신한캄보디아은행측이 이번에 기증한 총 13대의 데스크탑 컴퓨터는 앞으로 로봇·코딩 등 현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컴퓨터 기초 활용교육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남수 신한캄보디아은행장은 “캄보디아 현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컴퓨터 기초 활용 교육을 통해 더 넓고 큰 디지털 세상을 이해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장차 이 아이들이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을 잇는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정명규 한인회장은 “신한캄보디아은행측의 배려와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이 그동안 수많은 사회적 기여와 조용한 현지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도 앞장 서 온 것으로 안다. 이번 신한 컴퓨터 교실 개원이 현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검토 중인 현지진출 다른 기업들에게도 영감을 주는 훌륭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우리나라 금융기관 가운데 최초로 캄보디아에 진출한 신한캄보디아은행은 고객편의를 위한 디지털플랫폼 개발을 통해 고객 기반을 꾸준히 확장시켜 왔으며, 동시에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현지 금융 네트워크 영토 확장을 선도해왔다.
지난해에는 수도 프놈펜 중심으로 구축된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씨엠립과 따끄마우시에 영업지점을 추가 개설하는 등 캄보디아에 이미 총 14개의 전국 영업 채널을 구축한 상태다.
이외에도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신한금융지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그동안 기업의 사회적 기여 활동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지속적인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가장 최근에는 씨엠립 어린이전문병원인 앙코르 아동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 사회 공헌을 통해 한국금융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현지화 전략에 힘을 보태는 중이다.
신한캄보디아은행 이현득 이사는 “현지 교민 자녀들을 위해 문을 연 <신한 컴퓨터교실>이 캄보디아 교민사회에서 보다 다양한 용도와 목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