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특별 법원은 약탈 비리 조사 혐의 등으로 구금되어 있는 아로요 하원 의원(전 대통령)의 임시 외출을 허용한다고 밝표했다.
공
무원 특별 법원은 4일 수도권 케손시의 공립 병원에 구금된 이 의원의 일시적 이동을 인정했다. 2일 사망한 손자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호송 및 경비 등에 필요한 경비는 의원 측이 전액 부담한다. 외출 허가 기간은 4일~10일(7일) 동안이다.
시간대는 식이 열리는 4일-9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0시간. 장례식 당일 인 10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한정되어 있다.
방
문은 장례식이 열리는 마카티 시내의 장녀 집과 장례식장에 한정되어 보도진의 인터뷰 등은 인정되지 않았다. 아로요 의원 측은
가정이나 장녀 집에서 외박을 포함 “9일 재택 구금”을 요구했지만 인정되지 않고, 외출 허가 기간 이후 매일 구금 시설의 병원에
돌아가야 한다.
[마닐라] 장익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