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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일 마운틴 프라빈스에서 조난 12일만에 극적으로 구출된 최성규씨의 누나 최금선씨가 ‘MBC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 ‘조난자의 희망’이라는 편지를 보낸 것이 채택되어 이날 방송됐다.

사회자 서경석씨의 목소리로 전달된 내용은 “저는 필리핀 바기오 인근 발릭지역 등반 중 조난 당했다가 12일만에 구조된 사람의 누나 되는 사람입니다”로 시작하여 동생이 조난 당한 이유와 동생을 구출하기 위해 현장에서 보고 느겼던 상세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최금선씨는 구조 당시 최규선씨 부인과 함께 한국에서 필리핀에 도착하여 조난 당한 지역에 설치된 구조캠프에서 동생이 구조될 때가지 함께했다.

최금선씨는 편지에 주필리핀한국대사관 권건아 경찰영사, 최윤석 행정원, 코리안데스크 김은중 경감, 앙헬레스 김기영 한인회장, 김진석 부회장, 중부한인파출소 양재혁, 김태혁 부소장, 바기오한인회 박형준 회장, 유승만, 김태혁 부회장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특히 필리핀 경찰 및 군이, 지역 주민, 구조대의 식사를 준비해준 필리핀여성 조이 양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금선씨는 편지 마지막에 “이런 기적은 구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와 공로 덕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타지에서 애쓰시는 영사님들, 교민들, 원주민들, 현지인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라며 끝을 맺었다.

‘MBC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의 사회자인 양희은, 서경석씨는 매번 필리핀에서 교민들에 대한 안 좋은 소식만 듣다가 이렇게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되어 기쁘다며 기적이 이뤄졌다며 구조된 최성규씨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최금선씨는 동생의 구조에 동참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해 ‘MBC여성시대”, 청와대 게시판, 외교부 게시판에도 감사편지를 게시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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